둥팡 1-1 가스전에 구축…28층 건물보다 높아
![[서울=뉴시스] 중국이 최근 이산화탄소(CO₂)를 해저 지층에 주입해 천연가스 회수율을 높이는 첫 해상 플랫폼의 주요 구조물 건설을 완료했다. 둥팡(東方) 1-1 가스전에 설치된 CO₂ 회수 플랫폼의 모습. <사진출처: 중국중앙 TV 캡쳐> 2026.10.06](https://img1.newsis.com/2026/10/06/NISI20261006_0002256321_web.jpg?rnd=20261006114823)
[서울=뉴시스] 중국이 최근 이산화탄소(CO₂)를 해저 지층에 주입해 천연가스 회수율을 높이는 첫 해상 플랫폼의 주요 구조물 건설을 완료했다. 둥팡(東方) 1-1 가스전에 설치된 CO₂ 회수 플랫폼의 모습. <사진출처: 중국중앙 TV 캡쳐> 2026.10.06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이 이산화탄소(CO₂)를 해저 지층에 주입해 천연가스 회수율을 높이는 첫 해상 플랫폼의 주요 구조물 건설을 완료했다.
6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중국해양석유그룹(CNOOC)은 최근 둥팡(東方) 1-1 가스전에 건설 중인 신규 중앙 플랫폼의 주요 구조물 공사를 마치고 시운전 단계에 들어갔다.
플랫폼이 본격 가동되면 천연가스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CO₂를 포집·정제한 뒤 압축해 해저 지층에 다시 주입하게 된다.
중국 측은 이를 통해 기존 방식으로 채굴하기 어려운 천연가스의 회수율을 높이는 동시에 CO₂를 해저 지층에 영구 저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가 완전히 가동되면 연간 100만t 이상의 CO₂를 해저 지층에 저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천연가스 생산량을 늘리는 동시에 해상 석유·가스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플랫폼의 전체 중량은 약 1만7000t에 달하며 높이는 28층 건물을 넘어선다. 갑판 면적은 1만㎡ 이상으로 표준 농구장 약 22개 규모다.
둥팡 1-1 가스전은 중국이 처음으로 독자 운영한 해상 가스전으로, 2003년 생산을 시작한 이후 누적 천연가스 생산량은 500억㎥를 넘어섰다. 또한 천연가스에 포함된 CO₂ 함량이 높은 중국의 대표적인 해상 가스전 중 하나다.
현재 둥팡 1-1 가스전은 개발 중·후기에 접어들면서 천연가스 생산량은 감소하는 반면 생산 가스에 포함된 CO₂ 비중은 높아지고 있다.
중국 측은 이 같은 특성이 CO₂ 주입을 통한 천연가스 회수 증진 기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데 유리한 조건을 제공한다고 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이 해상에서 CO₂ 주입을 통한 천연가스 회수 증진 기술을 대규모로 적용하는 첫 사례다.
CCTV는 이번 프로젝트가 중국의 해상 탄소 저장 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동시에 CO₂ 활용 범위를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6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중국해양석유그룹(CNOOC)은 최근 둥팡(東方) 1-1 가스전에 건설 중인 신규 중앙 플랫폼의 주요 구조물 공사를 마치고 시운전 단계에 들어갔다.
플랫폼이 본격 가동되면 천연가스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CO₂를 포집·정제한 뒤 압축해 해저 지층에 다시 주입하게 된다.
중국 측은 이를 통해 기존 방식으로 채굴하기 어려운 천연가스의 회수율을 높이는 동시에 CO₂를 해저 지층에 영구 저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가 완전히 가동되면 연간 100만t 이상의 CO₂를 해저 지층에 저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천연가스 생산량을 늘리는 동시에 해상 석유·가스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플랫폼의 전체 중량은 약 1만7000t에 달하며 높이는 28층 건물을 넘어선다. 갑판 면적은 1만㎡ 이상으로 표준 농구장 약 22개 규모다.
둥팡 1-1 가스전은 중국이 처음으로 독자 운영한 해상 가스전으로, 2003년 생산을 시작한 이후 누적 천연가스 생산량은 500억㎥를 넘어섰다. 또한 천연가스에 포함된 CO₂ 함량이 높은 중국의 대표적인 해상 가스전 중 하나다.
현재 둥팡 1-1 가스전은 개발 중·후기에 접어들면서 천연가스 생산량은 감소하는 반면 생산 가스에 포함된 CO₂ 비중은 높아지고 있다.
중국 측은 이 같은 특성이 CO₂ 주입을 통한 천연가스 회수 증진 기술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데 유리한 조건을 제공한다고 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이 해상에서 CO₂ 주입을 통한 천연가스 회수 증진 기술을 대규모로 적용하는 첫 사례다.
CCTV는 이번 프로젝트가 중국의 해상 탄소 저장 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동시에 CO₂ 활용 범위를 확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