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가조정, 항목 세분화 등 다섯가지 보완 준비"
"시의회 심의서 사업효과·안전대책 설명하겠다"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6일 보람동 교육청 본청 기자회견하는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2026.10.06. ssong100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6/NISI20261006_0002256217_web.jpg?rnd=20261006105608)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6일 보람동 교육청 본청 기자회견하는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2026.10.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강미애 세종시교육감이 6일 취임 100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열고 글로벌 진로탐험대, 기초학력 성취도 평가 도입, 학생 급식 예산 문제 등 주요 정책을 직접 설명했다.
특히 7일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심의에서 글로벌 진로탐험대 사업의 존폐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강 교육감은 이날 글로벌 진로탐험대에 대해 "단순한 해외 체험이 아니라 기업·대학·연구기관 탐방과 멘토링, 사후 성찰까지 이어지는 진로 설계형 프로그램"이라고 강조했다.
강 교육감은 "학생들이 배우는 지식이 실제 사회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직접 보고 경험할 때 배움의 동기와 진로 방향을 찾을 수 있다"며 "관광성 체험이 아닌 진로 탐색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상임위에서 원가 산정 오류, 안전관리 미흡, 단가 과다 등의 이유로 예산이 전액 삭감된 상황이다.
이에 대해 강 교육감은 "지적된 부분을 보완해 예결위에서 충분히 설명하겠다"며 "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를 만나 꿈을 설계할 수 있도록 사업 취지를 반드시 살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문 통역사 배치, 현장 탐방 특수성 때문에 비용이 높게 책정된 것"이라며 "시의회와 긴밀히 협의해 안전 문제를 반영하고 수정안을 마련해 예결위 심의에 제출하겠다"고 설명했다.
세종교육청은 현재 ▲단가 조정 ▲안전관리 강화 ▲수요조사 방식 개선 ▲예산 항목 세분화 등 다섯 가지 보완안을 준비 중이다. 강 교육감은 "예결위 심의에서 사업의 필요성과 효과를 충분히 설명하고 학부모·교원단체와의 소통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12월부터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성취기준 도달도 평가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강 교육감은 "기존 기초학력 검사는 학기 초에 부족 학생을 선별해 보충학습을 지원하는 방식이었다면 성취도 평가는 학기 말에 교육과정 목표 달성 여부를 확인하는 새로운 제도"라며 "결과는 학생별로 제공되고 학교 간 비교나 서열화에는 활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학생 급식과 친환경 농산물 예산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시청과 협의해 2년 유예 기간을 두고 2028년부터 정상 지원을 받기로 했다"며 "현재 공공급식센터를 통해 공급받고 있어 급식 질이 떨어지는 일은 없다"고 밝혔다. 부족한 부분은 교육청 재정으로 보완하고 시청과 공동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교권 보호와 관련해선 "세종은 이미 변호사 지원제도를 운영 중이며 내년 조직개편에 맞춰 교권 지원팀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교사 출신으로서 선생님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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