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진료·접종 기능 조정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양산시보건소가 달라집니다 안내문. (사진= 양산시 제공) 2026.10.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6/NISI20261006_0002256203_web.jpg?rnd=20261006104947)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양산시보건소가 달라집니다 안내문. (사진= 양산시 제공) 2026.10.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변화하는 의료환경에 대응하고 공공보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보건소의 일반진료와 예방접종 기능을 단계적으로 조정한다고 6일 밝혔다.
민간의료기관과 역할을 합리적으로 분담하고, 보건소는 취약계층 건강관리와 감염병 대응 등 공공성이 높은 필수 기능에 집중한다.
시는 관내 병·의원, 한의원, 치과의원 등 418개 의료기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국가필수예방접종의 95%가 위탁의료기관에서 이뤄지는 점을 고려해 일반 시민의 1차 진료와 예방접종은 지역 의료기관 중심으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관리에 집중하고, 무료 예방접종은 위탁의료기관에서 시행하도록 안내한다.
보건소는 직접 접종을 축소하는 대신 위탁의료기관 관리·점검, 접종률 관리, 이상반응 대응 등 예방접종 관리 기능을 강화한다. 백일해·B형간염 등 유료 예방접종은 기존처럼 보건소에서 시행한다.
또 결핵·감염병 관리, 건강검진, 건강생활실천, 재활·물리치료 등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공공보건 기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이미 보건지소 기능 전환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상북면보건지소를 '한의약 특화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전환했고, 하북면보건지소는 2027년 '건강생활지원센터'로 전환될 예정이다. 사송지역에는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를 건립 중이며 원동면보건지소는 의료기관이 없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현행 진료 기능을 유지한다.
시는 지역별 의료환경에 맞춘 맞춤형 기능 재편을 통해 공공보건서비스를 강화하고 올해 말까지 충분한 안내를 거쳐 2027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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