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삭스, 클리블랜드에 2차전도 승리…탬파베이도 ALDS 연승 행진(종합)

기사등록 2026/10/06 13:59:23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화이트삭스, 4-3 진땀승…21년 만의 ALCD 진출 눈앞

[클리블랜드=AP/뉴시스]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포수 카일 틸(왼쪽)과 불펜 그랜트 테일러가 5일(현지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펼쳐진 2026 MLB ALDS 2차전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뒤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2026.10.06.
[클리블랜드=AP/뉴시스]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포수 카일 틸(왼쪽)과 불펜 그랜트 테일러가 5일(현지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펼쳐진 2026 MLB ALDS 2차전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뒤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2026.10.06.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5전3선승제) 연승을 달리며 다음 시리즈 진출을 눈앞에 뒀다.

화이트삭스는 6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펼쳐진 2026 MLB ALDS 2차전에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4-3으로 눌렀다.

AL 와일드카드 3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 화이트삭스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ALWC·3전2선승제)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2전 전승으로 물리친 뒤 ALDS에 올랐고, 상승세를 이어오며 시리즈 전적을 2승 무패로 가져갔다.

1승만 추가하면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선승제)에 진출한다. 2005년 이후 21년 만이다.

역대 MLB에서 펼쳐진 5전3선승제 포스트시즌 시리즈에서 먼저 2승을 수확한 팀은 89%(93회 중 83회)의 확률로 다음 라운드에 올랐다.

반면 AL 중부지구 1위를 차지하고 ALDS에 직행한 클리블랜드는 연패에 빠지며 탈락 위기에 놓였다.
[클리블랜드=AP/뉴시스]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5일(현지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펼쳐진 2026 MLB ALDS 2차전에서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땅볼을 치고 있다. 2026.10.06.
[클리블랜드=AP/뉴시스]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무라카미 무네타카가 5일(현지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펼쳐진 2026 MLB ALDS 2차전에서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땅볼을 치고 있다. 2026.10.06.

이틀 전 열린 ALDS 1차전에도 불펜 등판해 22구를 던졌던 앤서니 케이는 이날 선발 마운드에 올랐고, 클리블랜드 타선은 경기 시작부터 안타와 볼넷을 얻어내며 그를 빠르게 마운드에서 내렸다.

클리블랜드는 1회말 1사 2, 3루에 조 아델이 바뀐 투수 션 뉴컴에게 고의4구를 얻어내 만루를 채웠다.

이때 타석에 들어선 네이트 로우는 투수 옆 땅볼을 쳤으나, 뉴컴의 1루 송구가 크게 빠지며 클리블랜드는 먼저 2점을 앞서 나갔다.

끌려가던 화이트삭스는 4회초 무사 1, 2루에 무라카미 무네타카의 적시타로 침묵을 깼다. 하지만 이어진 무사 1, 2루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역전에는 실패했다.

흐름은 6회에서야 뒤집혔다.

화이트삭스는 6회말 2사 2, 3루에 브래든 몽고메리의 타구가 외야 우측 라인 위로 절묘하게 떨어지며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이고 3-2 역전에 성공했다.

후속 체이스 메이드로스도 적시타를 추가하며 점수 차는 4-2로 벌어졌다.

클리블랜드는 8회말 2사 1루에 조 아델의 3루타로 다시 추격을 시도했으나, 1점 차를 뒤집지 못하고 이날 경기를 패했다.
[탬파=AP/뉴시스]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의 리치 팔라시오스가 5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6 MLB ALDS 2차전에서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적시타를 때린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06.
[탬파=AP/뉴시스]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의 리치 팔라시오스가 5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6 MLB ALDS 2차전에서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적시타를 때린 뒤 기뻐하고 있다. 2026.10.06.

뒤이어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선 탬파베이 레이스가 뉴욕 양키스를 5-2로 꺾고 시리즈 연승에 성공했다.

AL 동부지구 1위를 차지하고 ALDS에 직행한 탬파베이는 첫 두 경기를 이기며 기선 제압에 성공, ALCS 진출까지 단 1승 만을 남겨뒀다.

AL 와일드카드 1위로 가을야구에 진출해 WC에서 보스턴 레드삭스를 2연승으로 꺾고 올라온 양키스는 탈락 위기에 놓였다.

상대 실책에 조나단 아란다의 안타를 더해 1회말부터 무사 1, 2루 찬스를 잡은 탬파베이는 후니오르 카미네로의 땅볼로 선취 득점을 냈다.

양키스도 순순히 물러나진 않았다. 양키스는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벤 라이스의 솔로포로 금세 1-1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경기 중반을 넘어서며 다시 달아나기 시작했다.

5회말 무사 2, 3루에 리암 힉스의 땅볼로 다시 1점을 낸 탬파베이는 후속 챈들러 심슨의 유격수 땅볼이 큰 바운드로 튀어오르며 3-1까지 달아났다.

이어진 2사 2, 3루엔 리치 팔라시오스가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탬파베이는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1-5로 밀린 양키스는 8회초 1사에 라이스의 이날 경기 두 번째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으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

역대 디비전시리즈에서 홈에서 첫 두 경기를 모두 이긴 팀들은 92%(36회 중 33회)의 확률로 챔피언십리시즈에 진출했다.

가장 최근 예외 사례를 만든 팀은 양키스다. 양키스는 지난 2017년 ALDS에서 클리블랜드 원정 1, 2차전을 모두 패한 후 리버스 스윕에 성공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화이트삭스, 클리블랜드에 2차전도 승리…탬파베이도 ALDS 연승 행진(종합)

기사등록 2026/10/06 13:59:23 최초수정

이시간 핫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