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8000억 고성~거제 남부내륙철도 9공구 수주

기사등록 2026/10/06 10: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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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공구 중 3개 확보…누적 1.25조 규모

국내 최초 철도 해저터널 쉴드 TBM 적용

[서울=뉴시스] 남부내륙철도 제 9공구 조감도. (자료=쌍용건설 제공) 2026.10.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부내륙철도 제 9공구 조감도. (자료=쌍용건설 제공) 2026.10.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쌍용건설(글로벌세아그룹)이 경남 고성과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 제 9공구 노반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9공구는 경남 고성군 고성읍에서 거제시 사등면까지 총 연장 24.6㎞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이 사업의 총 공사비는 8065억원 규모다. 지분은 쌍용건설이 45%, KCC건설이 15%, 기타 8개사가 각 5%씩 보유하고 있다. 공사비는 착공일로부터 60개월이다.

쌍용건설은 앞서 지난 1월 남부내륙철도 제 5-2공구와 제 8-2공구를 수주한 바 있다. 이번에 제 9공구를 확보하면서 전체 14개 공구 중 3개 공구를 담당하게 됐다. 3개 공구 누적 수주액은 1조2497억원에 달한다.

제 9공구는 전체 구간이 터널이다. 이 중 2.9㎞는 국내 최초로 철도 해저 쉴드 TBM 터널로 설계됐다. 남부내륙철도 사업에서도 기술적 난이도가 가장 높은 구간이다.

쌍용건설은 제 9공구 수주를 통해 대형 철도 및 고난도 터널공사 수행 경험과 대구경 TBM 시공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내세웠다. 평택~오송 복복선화 제5공구에서 외경 11m급 대구경 TBM을 적용한 시공 경험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쌍용건설은 지난 2022년 말 글로벌세아그룹으로 편입됐다. 이후 토목에서 올해 남부내륙철도사업 3개 공구와 동해신항 석탄부두 건설공사를 수주하는 등 실적이 지난해보다 30% 성장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그동안 대형 철도와 터널공사를 수행하며 축적한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국내 최초 철도 해저 쉴드TBM터널이 포함된 고난도 프로젝트인 만큼 대구경 TBM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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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8000억 고성~거제 남부내륙철도 9공구 수주

기사등록 2026/10/06 10:37:5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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