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日 연금 운용조정 기대 후퇴에 1달러=157엔대 후반 하락 출발

기사등록 2026/10/06 10:2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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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6일 일본 연금적립금 관리운용 독립행정법인(GFIF)의 자산구성 조정에 대한 기대가 후퇴하면서 엔 매도, 달러 매수 선행으로 1달러=157엔대 후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57.87~157.89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22엔 하락했다.

일부 언론은 전날 관계자를 인용해 GFIF가 9월 개최한 경영위원회에서 기본 포트폴리오 검증에 관한 보고가 없었다고 전했다.

시장에선 7월 상순부터 GFIF 포트폴리오 재검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엔화 자산 비중이 확대한다는 전망이 엔 매수 재료로 작용했다.

하지만 포트폴리오 조정이 조기에 진행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옴에 따라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유입했다.

5일 나온 미국 9월 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54.9로 전월보다 0.5 포인트 떨어졌다. 시장 예상 55.0를 하회했지만 경기 확대와 축소를 가름하는 50을 웃돌았다.

미국 경기 흐름이 견조하다는 평가에 5일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 지표인 10년채 금리는 일시 5.34%로 2022년 4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일 금리차 확대도 계속 엔 매도, 달러 매수를 부추겼다.

엔화 환율은 오전 10시16분 시점에는 0.21엔, 0.13% 내려간 1달러=157.86~157.87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6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7시30분)에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일보다 0.15엔 떨어진 1달러=157.90~158.00엔으로 시작했다.

앞서 5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소폭 반락, 2일 대비 0.05엔 내린 157.85~157.95엔으로 폐장했다.

GPIF 자산구성 조정에 관한 기대가 줄면서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출회했다. 다만 엔 환율이 저점으로 밀리자 포지션 조정을 겨냥한 엔 매수가 들어와 추가 하락을 제한했다.

시장에서는 엔 금리가 상승하는 가운데 GPIF가 외국 자산을 줄이고 일본 채권을 늘린다는 관측이 고조했다.

그러나 자산구성 조정에 관한 논의가 당장은 이뤄지지 않는다는 분위기에 따라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유입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6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하락하고 있다. 오전 10시15분 시점에 1유로=177.21~177.23엔으로 전일보다 0.64엔, 0.36% 내렸다. 달러에 대한 유로 강세가 엔화에도 유로 매수를 부르고 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오르고 있다. 오전 10시15분 시점에 1유로=1.1225~1.1226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25엔, 0.22% 상승했다.

전날 해외 외환시장에서 장중 1년5개월 만에 유로 약세, 달러 강세를 보이면서 지분조정을 겨냥한 유로 매수, 달러 매도가 들어오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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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日 연금 운용조정 기대 후퇴에 1달러=157엔대 후반 하락 출발

기사등록 2026/10/06 10:26:1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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