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1~8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 20%↑…"亞·유럽서 지속 성장"

기사등록 2026/10/06 11: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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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월 49만9500대…시장 평균 5.9% 상회

유럽 18.5%·亞 75.5% 증가…북미는 23.4%↓

글로벌 전기차 판매 1372만대…전년比 5.9%↑

BYD, 글로벌 1위 유지…지리·테슬라 2·3위

[서울=뉴시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주행시험장을 달리는 현대 아이오닉 6 N(오른쪽)과 기아 EV6 GT(왼쪽), 제네시스 GV60 마그마(가운데).(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주행시험장을 달리는 현대 아이오닉 6 N(오른쪽)과 기아 EV6 GT(왼쪽), 제네시스 GV60 마그마(가운데).(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현대차그룹의 올해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이 2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전체 시장점유율도 소폭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6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8월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전기차(BEV·PHEV) 인도량은 49만9500대로 전년 동기 41만4800대보다 20.4% 증가했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도 같은 기간 3.2%에서 3.6%로 0.4%p 상승했다.

글로벌 완성차그룹 가운데 인도량 순위는 9위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의 성장세는 유럽과 아시아 시장이 이끌었다.

지역별로 보면 현대차그룹의 유럽 전기차 인도량은 전년 동기 대비 18.5% 늘었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는 75.5% 증가한 반면 북미 인도량은 23.4% 감소했다.

유럽과 아시아에서의 판매 증가가 북미 시장 부진을 상쇄한 셈이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판매량 증가율은 전체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률을 웃돌았다.

올해 1~8월 글로벌 전기차 인도량은 1372만53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현대차그룹의 증가율 20.4%는 전체 시장 성장률의 3배를 웃돈다.

차종별로는 순수전기차(BEV)가 987만6000대로 13.5% 늘어난 반면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는 384만9000대로 9.8% 감소했다.

전체 전기차에서 BEV가 차지하는 비중은 67.1%에서 72%로 상승했다.

한편 BYD는 올해 1~8월 글로벌 시장에서 219만3100대를 인도하며  1위를 유지했다. 다만 전년 동기와 비교해서 판매량은 16.1% 감소했고 점유율도 20.2%에서 16%로 감소했다.

지리와 테슬라는 각각 136만400대, 107만8800대로 2·3위를 기록했다.

이어 ▲폭스바겐(88만300대) ▲상하이자동차(SAIC·86만4500대) ▲창안자동차(58만2100대) ▲체리(54만5300대) ▲리프모터(51만4400대) ▲현대차그룹(49만9500대) ▲BMW(37만7600대) 순이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중국계 OEM의 해외 판매가 빠르게 늘고 있는 만큼 경쟁의 초점은 현지 생산 기반과 보급형 모델 공급 능력, 지역별 규제 대응력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중국 내수의 회복 여부와 미국 정책 공백의 지속 기간, 유럽 성장세의 연속성이 시장 방향을 가를 전망"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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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1~8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 20%↑…"亞·유럽서 지속 성장"

기사등록 2026/10/06 11:08:3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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