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포르민·엠파글리플로진 2제 요법 불응환자 대상
"'엠파가드' 투약 효과 입증한 임상 결과 공개"
![[서울=뉴시스] '엠파가드' 임상 3상 결과 발표 현장 (사진=JW중외제약 제공) 2026.10.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6/NISI20261006_0002256108_web.jpg?rnd=20261006100919)
[서울=뉴시스] '엠파가드' 임상 3상 결과 발표 현장 (사진=JW중외제약 제공) 2026.10.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JW중외제약이 글로벌 학회에서 당뇨병 치료제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JW중외제약은 최근 열린 유럽당뇨병학회 연례학술대회(EASD 2026)에서 2형 당뇨병 치료제 아나글립틴(제품명 가드렛)과 엠파글리플로진 복합제인 '엠파가드'의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임상 3상은 기존 메트포르민과 엠파글리플로진 병용 투여로 혈당 조절이 불충분한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존 단일제 병용 요법(메트포르민+엠파글리플로진 단일제)을 유지한 대조군과 엠파가드 병용 요법(메트포르민+엠파가드 복합제)으로 전환한 투여군을 비교해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했다.
JW중외제약은 “임상 결과, 기존 2제 요법 대비 3제 요법의 우수한 혈당 조절 효과를 확인했으며, 메트포르민과 엠파가드 병용을 통한 치료 강화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임상적 근거를 확보했다”며 “엠파가드는 기존 치료로 혈당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환자에서 3제 병용으로 치료를 확장할 수 있는 유용한 치료 옵션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날 유럽당뇨병학회 현장에서는 김상용 조선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가 임상 결과를 직접 발표했다. 김 교수는 기존 2제 요법에 실패한 환자군에 엠파가드를 투여했을 때 나타나는 혈당 강하 및 췌장 베타 세포 기능 개선 효과를 설명했다.
2형 당뇨병은 체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고 인슐린 분비 기능이 저하돼 혈당 수치가 고혈당 상태로 유지되는 대사 질환이다. 기존 메트포르민과 엠파글리플로진(SGLT-2 억제제) 2제 요법으로 혈당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환자의 경우 추가 치료 옵션이 필요하다.
국내 26개 병원에서 24주간 진행된 이번 임상 결과에 따르면, 엠파가드 투여군은 당뇨병 관리 핵심 지표인 당화혈색소(HbA1c) 수치가 투여 전 대비 -0.81% 감소해 대조군(-0.24%) 대비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보였다.
목표 혈당 수치(당화혈색소 7.0% 이하) 도달률도 엠파가드 투여군이 55.7%로, 대조군(25.5%)을 크게 앞섰다.
김상용 교수는 “기존 약물 조합으로 혈당 조절이 되지 않던 환자에게 엠파가드를 투여했을 때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와 췌장 베타 세포 기능 개선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임상 데이터는 엠파가드의 혈당 조절 효과와 안전성을 임상 현장 데이터로 직접 재확인한 유의미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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