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서귀포경찰서가 서귀포에서 지역 선후배 관계를 이용해 대포통장과 대포폰 등을 모집·유통한 일당으로부터 압수한 물품. (사진=서귀포경찰서 제공) 2026.10.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6/NISI20261006_0002256017_web.jpg?rnd=20261006093126)
[제주=뉴시스] 서귀포경찰서가 서귀포에서 지역 선후배 관계를 이용해 대포통장과 대포폰 등을 모집·유통한 일당으로부터 압수한 물품. (사진=서귀포경찰서 제공) 2026.10.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제주 서귀포에서 지역 선후배 관계를 이용해 대포통장과 대포폰 등을 모집·유통한 일당 27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대포폰과 대포통장 등 범죄에 이용되는 이른바 '대포물건'을 모집·유통한 혐의로 A(20대)씨와 B(20대)씨 등 27명을 검거하고 이 중 4명을 구속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은 범죄수익금 약 5500만원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 조치했다.
A씨와 B씨는 서귀포시내 한 건물 3층에 대포폰·대포통장 등을 유통하기 위한 사무실을 마련한 뒤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들에게 대포폰을 모집해 오면 대가를 주겠다고 제안하며 모집책들을 순차적으로 포섭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모집책들은 다시 도내 지인 등 21명을 끌어들여 대포폰을 모집했다.
A씨와 B씨는 모집책들로부터 넘겨받은 대포폰과 신분증, OTP카드 등을 도박사이트 운영자 등 범죄조직에 공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수사 결과 이들은 모두 지역 선후배 관계로 자신들이 모집한 대포폰 등이 도박사이트 운영자 등 범죄조직에 공급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와 B씨 등 주범 4명을 구속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도내 인적 관계를 이용해 고수익을 명목으로 주변인에게 계좌나 유심을 제공해달라는 제안을 받을 경우 즉시 거절하고 수사기관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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