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SMR 추진 車운반선 상용화 시동…"美 물류사와 항로 공동 검토"

기사등록 2026/10/06 08:48:43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美국제 복합 운송 기업과 MOU

"선박 개발과 상용화 공동 연구"

[서울=뉴시스] 김태우(왼쪽) 현대글로비스 물류사업본부장과 데이비드 R 미네티 LGL 사장이 지난달 30일 미국 뉴욕주 LGL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글로비스 제공) 2026.1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태우(왼쪽) 현대글로비스 물류사업본부장과 데이비드 R 미네티 LGL 사장이 지난달 30일 미국 뉴욕주 LGL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글로비스 제공) 2026.1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현대글로비스는 미국 해운 물류기업 LGL과 소형모듈원자로(SMR)를 동력으로 사용하는 자동차운반선(PCTC)의 한국과 미국 간 항로 운영을 공동 검토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LGL은 자동차 운반 외에도 미국 국방부 주요 계약자로 정부 화물 운송을 수행하는 복합 운송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글로비스는 한국 항만의 특성과 규제 환경을 평가하고 LGL은 미국 내 규제와 운항 환경을 검토한다.

양사는 선박 개발 가능성과 상업화 전략 등도 공동 연구할 예정이다.

SMR을 선박 동력원으로 쓰면 탄소 배출이 거의 없고 연료 교체 없이 장기간 운항할 수 있다.

기존 선박처럼 연료탱크와 배기가스 배출 구조물이 필요 없어 화물 적재 효율도 높아진다.

한국 정부도 SMR 특별법 등을 바탕으로 원자력과 조선·해양 기술을 결합한 SMR 선박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앞서 6월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린 해운박람회 포시도니아에서 글로벌 선급협회 로이드선급(LR)으로부터 SMR 추진 PCTC 개념 설계에 대한 기본승인(AiP)을 획득했다.

기본승인은 제작되지 않은 설계의 기술적 구현 가능성과 안전성을 사전에 확인하는 절차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서 탄소 감축 요구가 거세지는 가운데 주요 선사와 조선사들이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SMR 추진 선박 기술 선점에 나서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SMR 추진 PCTC의 실제 상업 운항을 위한 다양한 조건들을 검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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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SMR 추진 車운반선 상용화 시동…"美 물류사와 항로 공동 검토"

기사등록 2026/10/06 08:48:4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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