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거주하는 라이칭유 감시후 中에 정보 전달
어바인 거주자…상하이로 출국 직전 공항서 체포
![[워싱턴=뉴시스]미국 연방수사국(FBI)은 5일(현지 시간) 전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LA국제공항에서 중국으로 출국하려던 장완잉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장은 라이칭더 대만 총통의 아들과 그 가족들을 감시해 관련 정보를 중국에 넘겼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캘리포니아 법무장관 X 캡처). 2026.10.06.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6/NISI20261006_0002255828_web.jpg?rnd=20261006051420)
[워싱턴=뉴시스]미국 연방수사국(FBI)은 5일(현지 시간) 전날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LA국제공항에서 중국으로 출국하려던 장완잉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장은 라이칭더 대만 총통의 아들과 그 가족들을 감시해 관련 정보를 중국에 넘겼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캘리포니아 법무장관 X 캡처). 2026.10.06.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미국에서 라이칭더 대만 총통의 아들 및 그 가족들을 감시한 혐의를 받는 여성이 중국으로 출국하기 직전 체포됐다.
5일(현지 시간) NBC,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지난 4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LA국제공항에서 중국으로 출국하려던 장완잉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장은 미국에 살고 있는 라이 총통의 아들을 감시하면서 중국 스파이로 활동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남성 한명과 함께 워싱턴주 시애틀을 방문했고, 라이 총통의 집을 찾아가 촬영한 후 사진과 영상, 차량정보 등을 중국 당국에 보고했다고 FBI는 보고있다.
수사당국은 장이 중국 정부 관리로 추정되는 이들과 소통하는 대화 내역을 확보했으며, 대화에는 라이 총통 아들 감시 임무에 대한 논의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FBI는 소셜미디어(SNS) 엑스(X)에 장이 LA에서 상하이로 가는 비행기 탑승하기 전 체포됐다며 "미국 땅에서 해외정부를 위한 첩보활동을 하고 그저 비행기를 타고 집으로 갈 수는 없다"고 경고했다.
미국 연방법은 신고없이 해외 정부를 위해 활동하는 것을 금지하는데, 장은 외국정부대리인 신고를 하지 않았다.. 34살의 그는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부동산 중개업자로 일해왔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다.
라이 총통은 대만 독립을 중시하는 민주진보당 출신으로, 대만 내 친중 성향의 중국국민당과는 각을 세우고 있다. 아들인 라이팅유는 시애틀에 거주하며 필립스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장은 오는 6일 LA의 연방법원에 출석해 혐의사실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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