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우=AP/뉴시스] 루마니아 흑해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상업용 선박에 화재가 발생한 뒤 침몰하면서 2명이 사망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공격으로 침몰했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 23일 북유럽·발트3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6.10.05.](https://img1.newsis.com/2026/08/24/NISI20260824_0001520431_web.jpg?rnd=20260824012938)
[키이우=AP/뉴시스] 루마니아 흑해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상업용 선박에 화재가 발생한 뒤 침몰하면서 2명이 사망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공격으로 침몰했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난 23일 북유럽·발트3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는 모습. 2026.10.05.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루마니아 흑해의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상업용 선박에 화재가 발생한 뒤 침몰하면서 2명이 사망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의 공격으로 침몰했다고 주장했다.
5일(현지시간) AP통신, AFP통신에 따르면 루마니아 내무부는 이날 오전 11시께 남동부 툴체아주 스탄툴게오르게에서 남쪽으로 약 30해리(약 55㎞) 떨어진 해상에서 한 상업용 선박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 해역은 루마니아의 EEZ 내에 위치한다.
루마니아 해안경비대는 신고를 받고 구조 작업에 나섰다. 내무부는 "선원 11명이 구조됐다. 사망자 2명도 발견됐다"고 밝혔다.
화재가 발생한 선박은 이후 침몰했다. 루마니아 내무부는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다만 루마니아 현지 방송들은 해당 선박이 곡물을 운송하던 튀르키예 선박으로, 흑해의 한 석유 플랫폼 남동쪽에서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에 "옥수수를 운송하던 민간 선박을 중립 수역에서 러시아 드론 2대가 끔찍하게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선박은 튀르키예 소유이며 아제르바이잔과 인도 국적자들이 승선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공격으로 선박의 선장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는 상황을 완화하고 흑해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거듭 제안해왔다"면서 "세계 식량 안보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압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가 2022년 시작된 러시아의 침공에 맞서 싸우는 가운데 동유럽 전역에서는 드론 활동이 갈수록 빈번해지고 있다고 AFP는 짚었다.
우크라이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인 루마니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 모두 드론전에 대한 의존도를 점차 높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