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러 주최 연합훈련서 아프간 탈레반군과 회담 등 교류

기사등록 2026/10/05 22: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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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불=AP/뉴시스] 북한군과 아프가니스탄 탈레반군이 최근 러시아에서 열린 중국 등과의 연합 훈련에서 교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 8월 15일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열린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철수와 탈레반 재집권 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탈레반 병사들이 장갑차를 타고 행진하고 있는 모습. 2026.10.05.
[카불=AP/뉴시스] 북한군과 아프가니스탄 탈레반군이 최근 러시아에서 열린 중국 등과의 연합 훈련에서 교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지난 8월 15일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열린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철수와 탈레반 재집권 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에서 탈레반 병사들이 장갑차를 타고 행진하고 있는 모습. 2026.10.05.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북한군과 아프가니스탄 탈레반군이 최근 러시아에서 열린 중국 등과의 연합 훈련에서 교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5일(현지 시간) EFE 통신에 따르면 아프간 국방부는 지난 3일 러시아가 주최한 전략 연합 군사훈련 '센터-2026(Centro-2026)'에 참가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아프간 대표단이 훈련의 실전 단계를 참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프간 국방부는 자국 관계자들이 북한과 중국, 인도, 베트남, 콜롬비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을 비롯한 여러 국가의 군 대표들과도 회담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회담에서 "양자 관계, 군사 경험, 훈련, 전문교육 및 공동 협력"을 논의했다고 했다.

방문 기간 대표단은 현대식 군사장비 전시회도 둘러봤다. 성명에 따르면 전시 장비에는 "중화기, 무인항공기, 장거리 미사일, 로봇 시스템 및 기타 첨단 군사기술"이 포함됐다.

아프간은 지난 5월 군사기술 협정을 체결하면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당시 아프간은 자국이 보유한 헬기, 항공기 등 무기 상당수가 러시아산으로 유지·보수가 필요하다며 협정 체결 의의를 설명했다.

당시 아프간은 러시아와의 군사 분야 접근이 "어떠한 다른 국가를 겨냥한 것도 아니다"라며 오로지 아프간의 국방·안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되고 러시아에 대한 국제사회의 반발이 일어난 이후 아프간은 지체 없이 러시아를 지지한 몇 안 되는 정부 가운데 하나다. 러시아는 2025년 7월 세계 최초로 탈레반 정부를 공식 인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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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러 주최 연합훈련서 아프간 탈레반군과 회담 등 교류

기사등록 2026/10/05 22:52:0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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