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언에 시달리는 간호사들…대책마련 머리 맞댄다

기사등록 2026/10/05 16: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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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협회·보건의료노조, 정책토론회 개최

[서울=뉴시스]  의료기관 내 간호사 인권침해 예방과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 포스터. (사진= 대한간호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의료기관 내 간호사 인권침해 예방과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 포스터. (사진= 대한간호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이 상사 뿐 아니라 환자와 보호자 등으로부터 폭언과 부당 지시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간호사들의 인권침해 실태를 살펴보고 실효성 있는 대응책 마련을 위해 정부와 의료계, 정치계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모은다.

대한간호협회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오는 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의료기관 내 간호사 인권침해 예방과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이 직장 내 관계에서 발생하는 부당한 업무지시와 업무 배제 외에도 환자와 보호자의 폭언·폭행 등 인권침해도 함께 노출되고 있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토론에 나선다.

앞서 간호협회는 의료기관 근무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근로환경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해 간호사들의 인권침해 경험 등을 조사했다. 또 의료기관 내 인권보호 대응체계 운영 실태도 함께 파악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의료기관 내 간호사 인권침해 실태와 현행 대응체계의 문제점을 공유하고, 인권침해가 반복되는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주호 고려대학교 노동문제연구소 보건의료정책연구센터장이 좌장을 맡는다. 김정미 간호협회 간호노동개혁위원회 위원장 겸 경기도간호사회 회장이 '대한간호협회 의료기관 근무 간호사의 근로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현장간호사를 비롯해 김성호 한국비정규노동센터 부소장, 오선영 보건의료노조 정책국장, 양순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보건의료인력인권지원센터장, 송유나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과장, 조하진 보건복지부 간호정책과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대한간호협회의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간호사들이 의료현장에서 경험하는 인권침해 현황 및 대응체계 운영 실태와 한계를 공유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적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이후 토론을 통해 현장의 의견도 함께 듣는다.

간호협회와 보건의료노조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의료기관 내 간호사 인권침해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간호사가 존중받으며 일할 수 있는 근로환경 마련을 위해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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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언에 시달리는 간호사들…대책마련 머리 맞댄다

기사등록 2026/10/05 16:17:2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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