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최우진 선수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리스트 최우진(전북 현대)이 최근 불거진 '지뢰 세리머니' 의혹에 대해 국군 비하 의도가 절대 없었다고 해명했으나 온라인상에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최우진은 금메달을 획득한 직후 한쪽 다리를 절뚝거리며 걷다가 운동화를 벗어 그 안에 매달아 둔 금메달을 꺼내 보이는 7초짜리 영상물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이후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로 다리를 다친 장병들을 연상시키며 희화화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며 구설에 올랐다.
파장이 커지자 최우진은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직접 해명에 나섰다. 최우진은 "최근 러너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완주 챌린지 밈을 따라 한 것이다"라며 "팬의 요청으로 영상을 참고해 촬영했을 뿐 국군 장병이나 특정 사고를 비하하거나 희화화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우진은 "앞으로 프로축구선수로서 경기장 안팎에서 더욱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매사에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며 "아시안게임 축구를 응원해주신 분들의 성원이 곧 국민의 마음으로 알고 평생 잊지 않고 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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