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 '군 면제' 발언 축구대표팀 일침…"참으로 안타깝다"

기사등록 2026/10/05 16: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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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시원.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2026.0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시원.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2026.02.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겸 배우 최시원이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의 군 면제 발언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최시원은 5일 소셜미디어에 "우승 인터뷰는 이렇게 하는 겁니다"라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손흥민의 인터뷰 영상을 공유했다.

당시 손흥민은 "국민 덕분에 금메달을 땄다"며 "금메달은 제가 걸고 있지만 국민의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최시원은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선수들의 병역 관련 발언을 비판한 한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국가와 국민을 생각하고, 지금 이 순간에도 묵묵히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장병들의 헌신을 헤아리는 마음, 그리고 국가대표로서 품위와 책임이 있었다면 저런 발언은 쉽게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참으로 안타깝다"고 했다.       

앞서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지난 3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었다.

하지만 일부 선수들이 SNS와 인터뷰를 통해 국가대표로서의 사명감보다는 금메달에 주어지는 병역 면제 혜택 자체를 과도하게 자축하는 태도를 보이면서 논란이 일었다.

주장을 맡은 이기혁 선수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군대 안 간다"고 말하면서 미소를 지었고, 양민혁은 "군 면제라는 보상이 있으니 그거 하나만 보고 경기를 했던 것 같다"고 했다. 막내 박승수는 전역모를 쓰고 촬영한 사진을 SNS에 올렸다.

이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부여되는 병역 특례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논란의 당사자들은 고개를 숙였다.

이기혁은 "이번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면서 절대로 국가대표 선수로서 태극마크에 대한 무게감, 책임감, 사명감을 가볍게 생각했던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며 "팬분들께 그리고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으신 분들께 실례를 범하고 마음에 상처를 드리고 진심으로 아시안게임을 응원해주시는 팬분들에게 드리지 말아야 할 상처를 드린거 같다"고 했다.

양민혁은 "병역 혜택 역시 제가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가질 수 있었던 여러 동기 중 하나였다는 뜻이 잘못 전달됐다"며 "아시안게임에 참가한다는 것 자체가 내겐 큰 의미였고 선수로서 당연히 우승과 금메달을 목표로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박승수 역시 "내 행동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고 계신 분들을 조롱하거나 그 노고를 가볍게 생각하는 마음은 결코 없었다. 태극마크의 의미를 가볍게 생각한 적 또한 단 한 번도 없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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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원, '군 면제' 발언 축구대표팀 일침…"참으로 안타깝다"

기사등록 2026/10/05 16:40:2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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