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안 입법예고…연 최대 20만원 지원

보은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보은=뉴시스] 박은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위해 다른 지역을 찾는 아동에게 연 최대 20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군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은군 소아청소년과 진료 아동 교통비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13일까지 주민 의견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진료일 기준 군에 주소를 둔 7세 미만 아동이다.
지원금은 진료 1회당 최대 5만원, 아동 1명당 연간 최대 20만원이다. 같은 날 여러 차례 진료를 받아도 1회로 산정한다.
진료일로부터 3개월 이내 군에 교통비 지원을 신청하면 여부를 결정해 신청일로부터 30일 이내 교통비를 지급한다. 진료 지역에는 별도 제한을 두지 않는다.
보은지역에서는 지난 4월 보은한양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운영을 중단하면서 관련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한 곳도 없다. 소아 진료를 위해서는 청주나 대전 등 다른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하는 실정이다.
군 관계자는 "소아청소년과가 없어 다른 지역에서 진료받아야 하는 아동과 보호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교통비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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