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치유 프로그램, 은퇴자 스트레스 8%·우울감 12% 감소 효과

기사등록 2026/10/05 11:00:00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은퇴자 20명 대상 농촌자원 활용 프로그램 실증

사회적 지지 8.38% 증가…걷기·원예·소리 치유

농진청, 참여자·전문가 의견 반영해 여행 상품화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은 자체 개발한 '농촌자원 융복합 치유프로그램'을 현장에 적용한 결과 활동적 은퇴자의 심신 활력 증진과 스트레스 완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사진=농진청 제공) 2026.10.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농촌진흥청은 자체 개발한 '농촌자원 융복합 치유프로그램'을 현장에 적용한 결과 활동적 은퇴자의 심신 활력 증진과 스트레스 완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사진=농진청 제공) 2026.10.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수정 기자 = 농촌의 자연환경과 원예·음식 등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은퇴자들의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자체 개발한 '농촌자원 융복합 치유프로그램'을 현장에 적용한 결과 활동적 은퇴자의 심신 활력 증진과 스트레스 완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활동적 은퇴자는 은퇴 후에도 자기계발과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세대로, 비교적 경제적 여유가 있는 소비층을 의미한다.

농진청은 이들의 여가 수요를 농촌으로 유입하고 소통·교류와 신체활동, 자연 속 휴식을 통해 심신 안정을 돕기 위해 올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전북 전주시 덕진노인복지관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일과 10일, 17일 세 차례에 걸쳐 진안 자연맘(MOM) 치유농장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함께라서 좋은 시간', '활력을 채우는 하루', '자연에 머무는 시간' 등 3개 주제로 구성됐다.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와 둘레길 슬로우조깅, 핑거푸드 만들기,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걷기, 마을길 소리치유 등이 진행됐다.

프로그램 전후를 비교한 결과 참여자들의 스트레스는 8.02%, 우울감은 12.04% 감소했다. 주변 사람에게 받는 정서적·사회적 도움을 뜻하는 사회적 지지는 8.38% 증가했다.

농진청은 참여자와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고 향후 여행 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김상범 농진청 농촌환경안전과장은 "농촌치유 프로그램이 활동적 은퇴자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여가를 보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치유 효과가 검증된 프로그램을 보급해 더 많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농촌치유 프로그램, 은퇴자 스트레스 8%·우울감 12% 감소 효과

기사등록 2026/10/05 11:00:00 최초수정

이시간 핫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