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 달성 때까지 전투 계속"
"도네츠크 0.01%도 양보 안 돼"
"러, 핵무기 위협 안 해"
![[모스크바=AP/뉴시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사진=뉴시스DB)](https://img1.newsis.com/2024/05/09/NISI20240509_0001083028_web.jpg?rnd=20240509213243)
[모스크바=AP/뉴시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크렘린궁은 우크라이나 전쟁의 평화적 해결이 불가능한 동안 전투를 계속할 것이라고 4일(현지 시간) 밝혔다. 특히 러시아에 치명타를 입힐 수 있다는 이들은 우크라이나와 같은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위협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자국 국영 매체 베스티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평화를 원하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이를 달성하는 것을 선호한다"면서도 "하지만 이것이 불가능한 동안에는 계속해서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현재 우크라이나가 치르고 있는 것과 같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는 "러시아 영토"라면서 단 0.01%를 위해서라도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설령 0.5%든 0.01%든 이곳은 러시아 연방의 영토"라며 "더 이상 논할 필요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발트해 연안의 역외 영토 칼리닌그라드가 위협을 받을 경우 가용한 모든 무기 체계를 동원할 것이란 입장도 재확인했다. 다만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가 핵무기 사용을 위협한 것처럼 묘사하는 것에 대해선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이곳(칼리닌그라드)은 러시아 영토"라며 "폴란드와 다른 나라의 일부 과격한 인사들이 하는 말을 들었지만, 우리는 어떤 위협이 발생할 경우 가용한 모든 무기를 사용할 것이라고만 말했다. 이것은 전혀 위협이 아니다"고 역설했다.
이와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지난 1일 발다이 국제토론클럽에서 "러시아는 누구도 공격할 계획이 없지만, 직접적인 공격을 받을 경우에는 대응이 불가피하다"며 "잠재적 적국의 병력이 2배 이상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러시아는 특별한 수단을 사용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칼리닌그라드나 다른 러시아 영토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으로 이어질 경우 러시아가 보유한 '모든 무기'를 사용하는 문제가 불가피하게 즉각 의제에 오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같은 날 페스코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핵무기 사용을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의에 "아니다"라면서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히려 유럽인들이다. 유럽은 이런 식으로 히스테리를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자국 국영 매체 베스티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평화를 원하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이를 달성하는 것을 선호한다"면서도 "하지만 이것이 불가능한 동안에는 계속해서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현재 우크라이나가 치르고 있는 것과 같은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는 "러시아 영토"라면서 단 0.01%를 위해서라도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설령 0.5%든 0.01%든 이곳은 러시아 연방의 영토"라며 "더 이상 논할 필요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발트해 연안의 역외 영토 칼리닌그라드가 위협을 받을 경우 가용한 모든 무기 체계를 동원할 것이란 입장도 재확인했다. 다만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가 핵무기 사용을 위협한 것처럼 묘사하는 것에 대해선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이곳(칼리닌그라드)은 러시아 영토"라며 "폴란드와 다른 나라의 일부 과격한 인사들이 하는 말을 들었지만, 우리는 어떤 위협이 발생할 경우 가용한 모든 무기를 사용할 것이라고만 말했다. 이것은 전혀 위협이 아니다"고 역설했다.
이와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지난 1일 발다이 국제토론클럽에서 "러시아는 누구도 공격할 계획이 없지만, 직접적인 공격을 받을 경우에는 대응이 불가피하다"며 "잠재적 적국의 병력이 2배 이상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러시아는 특별한 수단을 사용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칼리닌그라드나 다른 러시아 영토에 대한 직접적인 공격으로 이어질 경우 러시아가 보유한 '모든 무기'를 사용하는 문제가 불가피하게 즉각 의제에 오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같은 날 페스코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핵무기 사용을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의에 "아니다"라면서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히려 유럽인들이다. 유럽은 이런 식으로 히스테리를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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