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부, 성신여대서 캠페인·대학생 현장 간담회 개최
피해 시 1366 상담·112 신고…무료 법률지원도 제공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지난 1월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성평등가족부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6.01.06. sccho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06/NISI20260106_0021117090_web.jpg?rnd=20260106111636)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지난 1월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성평등가족부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6.01.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성평등가족부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교제폭력과 스토킹의 고위험 징후를 알리는 캠페인에 나선다.
성평등부는 6일 서울 성북구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열리는 '2026 인권축제' 현장에서 교제폭력·스토킹의 고위험 징후를 알리는 '레드플래그 10'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생들이 친밀한 관계에서 나타날 수 있는 위험 신호를 살피고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제폭력·스토킹에 대한 청년층의 인식도 높인다.
성평등부는 이날 행사에서 교제폭력·스토킹의 10가지 고위험 징후를 담은 '레드플레그 10'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는 교제폭력이나 스토킹이 심각한 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징후 10가지를 정리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폭력 성향 ▲집착성향 및 강압적 통제 ▲갈등 심화 ▲생명 위협 ▲범행·신고 전력 ▲보호조치 위반 ▲피해자 비난 및 책임 전가 ▲음주·약물 ▲높은 불안 ▲고립 상황 등이다.
또 성평등부는 행사장에서 대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커피차를 운영하며 이 같은 위험 징후를 알리고, 실제 피해가 발생했을 때 이용할 수 있는 상담·법률지원 제도도 안내한다.
교제폭력·스토킹 등 폭력 피해자는 여성긴급전화 1366을 통해 24시간 365일 상담받을 수 있다. 피해 상황에 따라 전문상담기관이나 의료기관, 법률구조기관, 보호시설 등으로 연계된다.
무료 법률지원도 받을 수 있다. 성평등부는 형사·민사·가사사건 등에 대한 상담과 법률구조를 지원하고 있으며, 형사절차 지원을 위해 최근 2년간 변호사 375명이 활동했다. 피해자들은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필요한 법률적 조력을 받을 수 있다.
원민경 성평등부 장관은 이날 현장 간담회를 주재할 예정이다. 성신여대 인권상담소 관계자와 대학생, '이처럼 친밀한 살인자' 저자인 허민숙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등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교제폭력·스토킹의 특성과 고위험 징후, 위험 신호를 발견했을 때의 대처 방안 등을 논의한다.
원 장관은 "교제폭력과 스토킹은 관계 속 위험 신호를 놓치지 않고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년들이 자신의 일상과 관계 속 위험 신호를 인지하고 필요한 순간 주저하지 않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피해자가 상담부터 법률지원까지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피해자 지원체계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성평등가족부의 '교제폭력·스토킹 레드플래그 10'. 2026.10.05. (자료=성평등가족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4/NISI20261004_0002255428_web.jpg?rnd=20261004182124)
[서울=뉴시스] 성평등가족부의 '교제폭력·스토킹 레드플래그 10'. 2026.10.05. (자료=성평등가족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