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시티=AP/뉴시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가자시티에서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를 민방위대원들이 수색하고 있다. 자료사진. 2026.09.16](https://img1.newsis.com/2026/09/16/NISI20260916_0001584568_web.jpg?rnd=20260916175134)
[가자시티=AP/뉴시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가자시티에서 이스라엘군 공습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를 민방위대원들이 수색하고 있다. 자료사진. 2026.09.1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위 간부 알리 아흐메드 알아무디를 겨냥한 공습을 감행하면서 5명이 숨졌다고 신화와 AFP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스라엘군(IDF)은 이날 새벽 가자시티에서 알아무디를 노려 공격했다고 확인하면서 그가 다쳤는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가자 당국은 이번 공습으로 여성 4명을 비롯해 5명이 목숨을 잃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테러 활동’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아파트에 머물던 알아무디를 겨냥했다고 전했다.
알아무디가 아파트 건물 안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서 공격에 나섰으며 당시 하마스가 민간인을 인간방패로 이용했다고 이스라엘군은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통해 “알아무디가 현재 가자지구 내 하마스 최고위급 인사로 하마스의 테러 활동과 전쟁을 위한 조직 재건에 직접 관여하고 있다”며 “위협을 제거하기 위해 이 테러리스트를 타격했다”고 언명했다.
또 “민간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정밀 탄약을 사용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며 “관여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피해가 발생했다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알아무디는 2년 전 이스라엘군에 의해 사살된 하마스 지도자 야히야 신와르의 개인 보좌관으로 활동했다고 한다.
이스라엘군은 알아무디가 2023년 10월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남부 기습공격을 둘러싼 의사결정에도 참여했다고 지적했다.
공습은 2023년 10월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기념일에 해당하는 유대력 기준 기념일 새벽에 이뤄졌다.
당시 기습공격으로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많은 1200명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이스라엘은 이에 보복해 가자지구에서 대규모 공세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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