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2연패' 도전' 대한항공, 日 전지훈련서 구슬땀…"팀 더 단단해졌다"

기사등록 2026/10/03 11: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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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 헤난 달 조코 감독이 2일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 중인 전지훈련에서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2026.10.0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 헤난 달 조코 감독이 2일 일본 오사카에서 진행 중인 전지훈련에서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다. (사진=대한항공 제공) 2026.10.0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통합우승 2연패에 도전하는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일본 오사카에서 새 시즌 담금질에 나섰다.

헤난 달 조토 감독이 이끄는 대한항공은 지난 1일 일본 오사카에 도착해 7일까지 일주일간 사카이시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헤난 감독 부임 후 첫 해외 훈련이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국내에 머물며 한국 리그와 선수들의 기술적 성향을 파악했던 헤난 감독은 사령탑 두 번째 시즌을 앞두고 대표팀 차출과 외국인 선수 합류 시기 등을 고려해 팀을 더 일찍 정비하고자 해외 전지훈련을 결정했다.

대한항공은 일본 전지훈련 기간 동안 일본 SV리그 사카이 블레이저스와의 연습경기 및 합동훈련을 진행하며 조직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헤난 감독은 사카이와의 합동훈련을 두고 "선수들이 새로운 환경과 낯선 해외 팀을 만나 플레이하는 방식을 익히고 점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의 적응에도 기대를 나타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쿼터 세터 야마모토 류를 베테랑 한선수의 백업으로 기용할 계획이다. 외국인 선수 케트진스키는 아포짓 스파이커와 아웃사이드 히터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만큼 임동혁과의 조합을 고려해 아웃사이드 히터로 활용하는 방안을 우선 검토 중이다. 부상 등 변수가 생기면 아포짓으로 투입할 수 있다.

새롭게 합류한 리베로 이상욱에겐 긍정적인 에너지를 바탕으로 후위에서 더 큰 리더십을 보여주길 기대했다.

헤난 감독은 "감독이 일방적으로 강요하는 시스템이 아니라 팀의 색깔과 구성에 맞는 옷을 입혀야 한다"며 선수들의 장점을 살리는 배구를 강조했다.

그는 "선수들에게 끊임없이 동기부여를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전지훈련과 다양한 자극들이 팀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있다"며 "새 외국인 선수들 역시 합류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 1년은 발을 맞춘 선수들처럼 완벽하게 녹아들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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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2연패' 도전' 대한항공, 日 전지훈련서 구슬땀…"팀 더 단단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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