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원산 일대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포착"
北, 서부전선 DMZ 지뢰폭발 사고 사과 대신 미사일로 도발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12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2026.08.12.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12/NISI20260812_0021395840_web.jpg?rnd=20260812095832)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12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뉴스를 시청하고 있다. 2026.08.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3일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6시30분께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을 포착했다.
군은 해당 발사체를 탄도미사일로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발사체 종류와 비행거리 등 세부 제원에 대해선 추가로 분석 중에 있다.
합참 관계자는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하여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일은 북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북한은 지난 9월 20일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3시간 간격으로 추가 발사하는 등 하루에만 두차례 도발을 감행한 지 13일 만에 탄도미사일 도발을 재개했다. 당시 미사일은 각각 약 450㎞, 600㎞ 이상을 비행했다.
당시 북한은 이틀 만에 관영매체를 통해 "새로운 중요 전투무기체계 시험"을 진행했다면서 미사일 종류 등 구체적 제원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화성포-11마-1형' 미사일 시험 발사로 추정됐다. '화성포-11마-1형'은 북한의 대표적 단거리 탄도미사일인 KN-23 계열 발사체에 극초음속 활공체(HGV) 형태의 탄두를 결합한 화성-11마의 개량형으로 추정된다. 활공·기동을 통해 고도를 낮추거나 측면 기동을 가해 방공·미사일방어체계의 요격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
북한의 이날 미사일 발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남북 군사적 긴장완화 의지를 표명한 데 대해 전날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이 "광대극"이라고 비난한 지 하루 만의 무력시위다. 군당국이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에 대한 북측의 사과를 요구한 지 사흘 만의 도발이기도 하다.
지난달 21일 DMZ 폭발 사고의 원인으로 북한이 매설한 지뢰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군 당국이 사과를 강력히 촉구한 후, 북한은 지뢰폭발 사건과 관련해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명의로 담화를 두 차례 내놓을 만큼 예민하게 반응해왔다.
앞서 합참은 지난달 30일 DMZ 지뢰폭발 사고와 관련한 입장 발표를 통해 육군 25사단에서 DMZ 수색작전 수행 간 우리 군 간부 3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실을 언급하고 "북한은 소위 '국경선 요새화' 등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활동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며 "북측의 사과와 함께 책임있는 조치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이어 "향후 발생하는 상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게 있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혀둔다"고 덧붙였다.
이후 우리 군은 유엔사와 함께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DMZ폭발 현장조사를 실시했으며, 폭발 원인이 북한 지뢰로 인한 것이라고 잠정 결론지었다. 특히 지난달 29일 현장조사에서는 기존에 확인된 지뢰 3발 외에 북한의 수지 반보병지뢰 1발이 추가로 발견됐다. 이에 유엔사는 정전협정 위반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김 부장은 지난달 30일 "이번 사건은 도발시기와 수법에 있어서 10여년 전 세상을 소란하게 했던 '목함지뢰사건'을 그대로 방불케 하는 명백한 자작극"이라며 "만약 남북국경 영구화 공사를 진행하는 우리 군인들을 향해 한국 군깡패들이 경고사격이 아닌 실지사격을 가해온다면 우리 국경부대들은 즉시적이고 가차없는 보복을 가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우리 군이 지난달 30일 북한의 국경선 요새화 작업 중단을 엄중 경고했지만 북한군의 군사분계선(MDL) 월선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장은 또 지난 2일 낸 담화에서도 DMZ 매설지뢰 폭발과 관련한 책임을 재차 부인하며 우리 군의 사과 요구를 "한심"하다고 일축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이 남북 군사적 긴장완화 의지를 표명한 데 대해 "광대극"이라고 비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6시30분께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을 포착했다.
군은 해당 발사체를 탄도미사일로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발사체 종류와 비행거리 등 세부 제원에 대해선 추가로 분석 중에 있다.
합참 관계자는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하여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일은 북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북한은 지난 9월 20일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3시간 간격으로 추가 발사하는 등 하루에만 두차례 도발을 감행한 지 13일 만에 탄도미사일 도발을 재개했다. 당시 미사일은 각각 약 450㎞, 600㎞ 이상을 비행했다.
당시 북한은 이틀 만에 관영매체를 통해 "새로운 중요 전투무기체계 시험"을 진행했다면서 미사일 종류 등 구체적 제원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화성포-11마-1형' 미사일 시험 발사로 추정됐다. '화성포-11마-1형'은 북한의 대표적 단거리 탄도미사일인 KN-23 계열 발사체에 극초음속 활공체(HGV) 형태의 탄두를 결합한 화성-11마의 개량형으로 추정된다. 활공·기동을 통해 고도를 낮추거나 측면 기동을 가해 방공·미사일방어체계의 요격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
북한의 이날 미사일 발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남북 군사적 긴장완화 의지를 표명한 데 대해 전날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이 "광대극"이라고 비난한 지 하루 만의 무력시위다. 군당국이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에 대한 북측의 사과를 요구한 지 사흘 만의 도발이기도 하다.
지난달 21일 DMZ 폭발 사고의 원인으로 북한이 매설한 지뢰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군 당국이 사과를 강력히 촉구한 후, 북한은 지뢰폭발 사건과 관련해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명의로 담화를 두 차례 내놓을 만큼 예민하게 반응해왔다.
앞서 합참은 지난달 30일 DMZ 지뢰폭발 사고와 관련한 입장 발표를 통해 육군 25사단에서 DMZ 수색작전 수행 간 우리 군 간부 3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실을 언급하고 "북한은 소위 '국경선 요새화' 등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활동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며 "북측의 사과와 함께 책임있는 조치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이어 "향후 발생하는 상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게 있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혀둔다"고 덧붙였다.
이후 우리 군은 유엔사와 함께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DMZ폭발 현장조사를 실시했으며, 폭발 원인이 북한 지뢰로 인한 것이라고 잠정 결론지었다. 특히 지난달 29일 현장조사에서는 기존에 확인된 지뢰 3발 외에 북한의 수지 반보병지뢰 1발이 추가로 발견됐다. 이에 유엔사는 정전협정 위반이 발생한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김 부장은 지난달 30일 "이번 사건은 도발시기와 수법에 있어서 10여년 전 세상을 소란하게 했던 '목함지뢰사건'을 그대로 방불케 하는 명백한 자작극"이라며 "만약 남북국경 영구화 공사를 진행하는 우리 군인들을 향해 한국 군깡패들이 경고사격이 아닌 실지사격을 가해온다면 우리 국경부대들은 즉시적이고 가차없는 보복을 가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우리 군이 지난달 30일 북한의 국경선 요새화 작업 중단을 엄중 경고했지만 북한군의 군사분계선(MDL) 월선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장은 또 지난 2일 낸 담화에서도 DMZ 매설지뢰 폭발과 관련한 책임을 재차 부인하며 우리 군의 사과 요구를 "한심"하다고 일축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이 남북 군사적 긴장완화 의지를 표명한 데 대해 "광대극"이라고 비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