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기술 선점 나선 K배터리·태양광…글로벌 주도권 잡는다[초격차 코리아③]

기사등록 2026/10/04 10:00:00

최종수정 2026/10/04 10: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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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로 뜬 K배터리…차세대 기술 개발 질주

전고체 배터리 등 기술 생태계 구축 본격화

K태양광업계도 기술력, 공급망 경쟁력 강화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 3월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6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전고체가 전시되어 있다. 2026.03.11.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지난 3월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6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전고체가 전시되어 있다. 2026.03.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국내 배터리 및 태양광업계가 앞선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 나가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 업체들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서 사업 기반을 넓히는 동시에 리튬망간리치(LMR)와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제너럴모터스(GM)와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를 통해 미국 테네시주 스프링힐 공장에 'LMR 각형 배터리' 생산 체계를 구축한다.

올해 말 공장 개조를 시작해 오는 2028년 완료할 계획으로, 세계 최초로 LMR 각형 배터리 셀을 양산하는 시설이 될 전망이다.

LMR 배터리는 코발트 사용을 줄이고 망간 비중을 높여 원가 부담을 낮추면서도 높은 에너지밀도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10년 관련 첫 특허를 확보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300건 이상의 특허를 출원하며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

향후 기술 경쟁력을 이어갈 핵심으로는 전고체 배터리도 빼놓을 수 없다.

삼성SDI는 내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황화물계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

2023년 국내 배터리 업계 최초로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구축한 데 이어 관련 소재 업체들도 양산 준비에 나서면서 생태계 구축이 본격화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미국 애리조나주에 건설하는 ‘아틀라스 에너지 파크’. (사진=한화솔루션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미국 애리조나주에 건설하는 ‘아틀라스 에너지 파크’. (사진=한화솔루션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태양광 업계도 기술력과 공급망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OCI홀딩스는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과 베트남 웨이퍼, 미국 시장을 잇는 비중국 공급망을 구축해 미국의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고 있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은 미국 현지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모듈 공급부터 설계·조달·시공(EPC)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인디애나주에 들어설 200㎿ 규모 태양광 발전소에 약 32만 장의 모듈을 공급하고 EPC를 맡는 계약을 따냈다.

완공 후 생산되는 전력은 글로벌 빅테크 메타가 사용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차세대 배터리 기술과 안정적인 태양광 공급망을 확보한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 확보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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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기술 선점 나선 K배터리·태양광…글로벌 주도권 잡는다[초격차 코리아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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