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코인 많이 사면 트럼프와 저녁을?…'상위 185명' 내달 만찬 초청

기사등록 2026/10/04 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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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밈코인 투자자 대상 세 번째 행사…이해충돌 논란도

만찬 발표 직후 10%↑…사상 최고가 대비로는 97% 급락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 시간) 백악관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10.02.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 시간) 백악관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10.02.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공식 밈코인 오피셜트럼프(TRUMP)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 만찬 행사가 다음 달 열린다.

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오피셜트럼프 보유자 대상 만찬이 다음 달 22일 워싱턴D.C에 있는 트럼프 대통령 프라이빗 클럽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석 대상은 오피셜트럼프 코인 보유량 기준 상위 185명이다. 이 가운데 상위 29명은 트럼프 대통령이 참석하는 VIP 행사에 초청된다. 상위 4명에게는 트럼프 브랜드의 18캐럿 금시계도 제공된다.

참석자는 다음 달 12일까지 확정한다.

다만 주최 측은 참석자와 트럼프 대통령의 개별 만남은 제공하지 않으며 선물도 받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밈코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만찬 행사를 여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5월에 이어 지난 4월에도 투자자를 대상으로 이같은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당시 행사를 두고 전형적인 '페이 투 플레이(pay-to-play·대가성 거래)'란 지적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의 가상자산 사업을 둘러싼 이해충돌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재산 공개 자료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가상자산 사업을 통해 10억달러(약 1조3481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투자 계좌 운용에 관여하지 않고 있으며 투자 포트폴리오는 제3의 금융기관이 독립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입장을 거듭 밝혀왔다.

한편 오피셜트럼프는 이번 만찬 소식이 발표된 직후 약 10% 급등하며 2.25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다만 사상 최고가(약 74달러) 대비로는 약 97% 급락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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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코인 많이 사면 트럼프와 저녁을?…'상위 185명' 내달 만찬 초청

기사등록 2026/10/04 04: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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