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미술관 '끝내지 못한 이야기-국민화가 이중섭' 개최
10월 15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국립현대미술관 공동 주최
![[울산=뉴시스] 울산시립미술관 이중섭 회고전 포스터 photo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2/NISI20261002_0002254515_web.jpg?rnd=20261002150635)
[울산=뉴시스] 울산시립미술관 이중섭 회고전 포스터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한국 근현대 미술사를 대표하는 '국민화가' 이중섭(1916~1956)의 삶과 예술 세계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규모 회고전이 울산에서 처음 열린다.
울산시립미술관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끝내지 못한 이야기-국민화가 이중섭' 전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우리동네 이건희' 사업의 일환으로 국립현대미술관의 2026년도 'MMCA 지역동행' 사업 중 '국제 명작전 순회 및 공동주최' 사업으로 마련됐다.
전시에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이건희컬렉션: 이중섭' 소장품 109점을 비롯해 리움미술관과 제주도 이중섭미술관 그리고 이중섭 유족 등이 소장한 작품까지 모두 140여 점이 출품된다.
회화와 은지화 엽서화 편지화는 물론 작가의 삶을 보여주는 기록자료 등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대표작인 '황소'와 '세 사람'을 비롯해 리움미술관 소장 '통영풍경' 제주도 이중섭미술관 소장 '섶섬이 보이는 풍경' 그리고 유족이 소장한 편지화 등 평소 한자리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이중섭이 삶의 터전으로 삼았던 지역과 시기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작가가 자신의 삶에서 마주한 사람과 풍경 그리고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어떻게 작품에 담아냈는지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소와 가족 아이 풍경 등 이중섭의 작품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소재가 그의 삶과 경험 속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다양한 표현 방식과 함께 조명한다.
전시 작품 가운데 일부는 영상으로도 제작해 소개한다. 원화와 함께 작품에 담긴 배경과 이야기를 접할 수 있어 전시 이해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립미술관 관계자는 "울산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이중섭 회고전이자 국내 주요 미술관과 유족이 소장한 명작들을 한자리에 모은 뜻깊은 전시"라며 "화가의 귀중한 원화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료는 일반 성인 1000원 대학생·군인·예술인은 700원이다. 울산시민은 할인 혜택을 받아 5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관람은 울산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사전 온라인 예약을 하거나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매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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