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편제 발상지 남원서 ‘국악 거리축제' 열린다

기사등록 2026/10/03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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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봉 비전마을 배경 9~10일 판소리·국악 행사 거행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동편제' 판소리의 발상지인 전북 남원 운봉 비전마을을 배경으로 판소리와 국악의 전통을 잇는 문화행사가 열린다.

남원시는 오는 9~10일 비전마을 일원에서 '제12회 동편제마을 국악 거리축제'를 개최한다며 전통 판소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선보이는 젊은 소리꾼들이 참여해 동편제의 깊은 소리와 현대적인 국악의 매력을 선보이게 된다고 3일 밝혔다.

첫날(9일)에는 피리, 나발, 태평소, 드럼 등으로 구성된 소리꾼 염경관 중심의 국악밴드가 권마성, 꽃타령, 신뱃노래, 긴사랑가, 사랑가 등의 곡을 들려준다.

국립창극단 청년교육단원인 염경관은 제41회 온나라국악경연대회 은상, 제50회 전주대사습놀이 일반부 장원, 제20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장려상 등의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힘 있고 단단한 목청의 소리꾼이다.

10일에는 아홉 살에 판소리에 입문해 국립창극단 단원으로까지 활동하고 있는 소리꾼 김우정이 무대에서 '강산제' 중 '토끼와 별주부의 여정'을 부를 예정이다.

동편제마을 국악거리축제는 동편제 창시자인 명창 송흥록 생가 앞 정자마루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소규모 지역축제로 시작에 현재에 이르고 있다.

양충모 시장은 "동편제 판소리의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비전마을에서 젊은 소리꾼들의 개성 넘치는 무대를 통해 국악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동편제의 맥을 이어가는 뜻깊은 축제에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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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편제 발상지 남원서 ‘국악 거리축제' 열린다

기사등록 2026/10/03 09: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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