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어르신들 있었기에 오늘의 韓 있어…정부가 자식처럼 살필 것"

기사등록 2026/10/02 11:4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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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사…"어르신들 발자취 잊지 않을 것"

"기초연금, 노인일자리 확대…간병비 건강보험 적용 추진"

"노인은 청년 이해하고, 청년은 노인 존중하는 사회 만드는 데도 최선"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이 2일 서울 시내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0.02.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이 2일 서울 시내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0.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제30회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 여러분께서 살아오신 평생의 경험과 지혜가 존중받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누리실 수 있도록 우리 정부가 자식과 같은 마음으로 더욱 세밀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제30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어르신들께서 흘리신 눈물과 땀방울이 있었기 때문에 세계 10위권의 경제강국, 또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문화강국, 대한민국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전란의 잿더미 위에서 피와 땀을 흘리며 한강의 기적을 일궈낸 주역이 바로 이 자리에 계신 어르신 여러분"이라며 "우리는 결코 그 위대한 발자취를 잊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행복한 노후의 기본인 경제적 안정을 위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기초연금을 더 두텁게 지원하고, 노인 일자리도 역대 최대인 118만개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비용 부담 때문에 치료받기를 주저하시는 일이 없도록 간병비에도 건강보험 적용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한 "요양원이나 병원에만 의존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어르신들이 사시는 집에서 돌봄서비스를 누리실 수 있도록 지역사회 돌봄망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많은 것들이 바뀌게 될 것"이라며 "아마 체감하실 수 있을 많은 것들이 개선될 테니까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세상 누구보다 나를 믿어주시며 어려울 때마다 곁에서 말없이 등을 두드려 주시던 부모님들이 계셨기에 우리는 매 순간 아무리 어려워도 일어설 수 있었다"며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고 자식이 부모를 공경하듯, 노인 세대가 청년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청년들은 노인을 공경하고 존중하는 그런 성숙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일에도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노인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모든 어르신이 더 건강하고 더 평안하고 더 행복해지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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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10/02 11:48:4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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