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 밴드 '소울트레인', 11년 만에 정규 낸다…윤병주 기타 피처링

기사등록 2026/10/02 12: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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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정규 3집 '3' 발매

데블스 '사랑한다면'·이정선 '아픔' 재해석도

[서울=뉴시스] 소울트레인 정규 3집 '3' 커버. (사진 = 밴드 측 제공) 2026.10.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소울트레인 정규 3집 '3' 커버. (사진 = 밴드 측 제공) 2026.10.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솔(soul) 밴드 '소울트레인(Soultrain)'이 11년 만에 새 정규 음반으로 돌아온다.

2일 밴드 측에 따르면, 소울트레인은 오는 8일 정규 3집 '3'을 발매한다. 지난 2015년 발표한 정규 2집 '세컨드 스테이션(2nd Station)' 이후 11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2008년 결성된 소울트레인은 2011년 정규 1집 발표 이후 클럽과 페스티벌 등 현장 중심의 꾸준한 라이브 무대를 통해 탄탄한 내공을 쌓아온 팀이다.

이번 앨범에는 첫 트랙 '봄날'을 비롯해 펑키한 그루브의 '돈 터치 마이 솔(Don't Touch My Soul)', 미드 템포의 팝 록 발라드 '가지마', 8분을 넘는 대곡 '옛사랑' 등 신곡 7곡이 실린다. 특히 '옛사랑'에는 기타리스트 윤병주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밀도 높은 연주를 들려준다.

여기에 한국 대중음악사의 명곡을 재해석한 트랙들이 무게를 더한다. 1974년 발표된 밴드 '데블스'의 원곡을 세련된 솔 감각으로 재탄생시킨 '사랑한다면'과 포크·블루스의 거장 이정선이 제안하고 직접 하모니카 연주까지 더한 '너를 보면(원곡 '아픔')' 등 총 9곡이 유기적으로 이어진다.

유성은 음악작가는 "이번 앨범은 과장된 장르적 표식 대신 흥얼거리기 쉬운 선율과 힘을 덜어낸 편곡, 과시보다 호흡을 중시하는 연주로 솔을 더 유연하게 확장한 결과물"이라며 "거친 시대를 지나온 사람들의 숨결을 헤아리듯, 큰 목소리로 위로를 말하기보다 오래 남는 온기로 지나온 시간을 감싸 안는 음반"이라고 평했다.

소울트레인은 오는 11일엔 일본 오사카 사카이에서 열리는 현지 최대의 블루스 솔 축제인 '사카이 블루스 페스티벌'에 블루스맨 최항석이 이끄는 '최항석과 부기몬스터'와 함께 초청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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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 밴드 '소울트레인', 11년 만에 정규 낸다…윤병주 기타 피처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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