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운·박종환 '새 사령탑' 에코프로…인니 BNSI 제련소로 성장동력 키운다

기사등록 2026/10/02 11:3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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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사장단 인사로 최상운·박종환 승진

신사업·해외 공급망 구축 속도 위한 포석

BNSI 니켈 제련소 통해 원가 경쟁력 강화

반도체 호황 속 환경 솔루션 확대도 기대

[서울=뉴시스] 에코프로비엠의 전고체 배터리용 고체전해질 분말. (사진=에코프로 제공) 2026.9.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에코프로비엠의 전고체 배터리용 고체전해질 분말. (사진=에코프로 제공) 2026.9.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새 사장단 진용을 갖춘 에코프로가 이차전지 소재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인도네시아 BNSI 니켈 제련소 투자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전날 최상운 에코프로 경영지원본부장과 박종환 에코프로이엠 대표를 각각 사장으로 승진하는 내용의 인사를 단행했다.

최 신임 사장은 보직 인사가 이뤄진 김장우 에코프로비엠 경영대표와 에코프로 공동대표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박 신임 사장은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이번 인사는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신사업과 해외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내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의 주요 자회사들은 기존 사업을 넘어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서고 있다.

핵심은 내년 2분기부터 양산 예정인 인도네시아 BNSI 니켈 제련소다.

앞서 에코프로비엠은 약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 자금 가운데 7650억원가량을 BNSI 니켈 제련소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현재 건설 중인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BNSI 제련소 현장 전경. (사진=에코프로비엠 제공) 2026.7.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현재 건설 중인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BNSI 제련소 현장 전경. (사진=에코프로비엠 제공) 2026.7.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BNSI 니켈 제련소가 본격 가동되면 기존 인도네시아 제련소 투자와 합쳐 총 6만5000톤(t) 규모의 니켈 공급망을 갖추게 된다. 이는 전기차 약 15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여기에 연산 5만4000톤 규모의 헝가리 양극재 생산거점을 연계해 인도네시아에서 원료를 확보하고 유럽에서 양극재를 생산하는 공급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에코프로비엠은 차세대 소재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황화물계 고체전해질과 전고체용 양극재 개발을 추진하며 차세대 플랫폼에 적합한 배터리 생산을 위해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의 사업 다각화도 본격화한다. 이차전지 양극 소재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박종환 신임 사장을 새 대표로 내정한 것도 이 같은 전략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반도체 온실가스 저감 설비 등 기존 환경사업을 기반으로 클린룸 케미컬 필터 및 온실가스 저감 솔루션 등 반도체 호황에 따른 수요 확대에 대응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BNSI 니켈 제련소 가동을 통해 니켈 조달과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헝가리 생산거점과 시너지를 내는 것이 중장기 성장의 관건" 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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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운·박종환 '새 사령탑' 에코프로…인니 BNSI 제련소로 성장동력 키운다

기사등록 2026/10/02 11:31:4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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