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12년 만의 결승 진출에도 우승 불발
![[나고야=AP/뉴시스] 한국 테니스 국가대표 박의성(왼쪽)과 남지성이 2일 일본 나고야 히가시야마 공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복식 결승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2026.10.02.](https://img1.newsis.com/2026/10/02/NISI20261002_0001632352_web.jpg?rnd=20261002120451)
[나고야=AP/뉴시스] 한국 테니스 국가대표 박의성(왼쪽)과 남지성이 2일 일본 나고야 히가시야마 공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복식 결승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 2026.10.02.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12년 만에 오른 아시안게임 결승 무대에 오른 한국 테니스가 결국 은메달로 경기를 마쳤다.
남지성(당진시청)-박의성(대구광역시청) 조는 2일 일본 나고야 히가시야마 공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복식 결승에서 일본의 구스하라 유스케-나카가와 순스케 조에 1시간31분 만에 0-2(3-6 6-7<4-7>)로 패했다.
2014년 인천 대회(임용규-정현) 이후 12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던 한국 테니스는 유일하게 생존한 남지성-박의성이 결승에서 패하며 은메달 1개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남자 복식에 2번 시드를 받고 출전, 32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남지성-박의성은 16강에서 프렌드 제이-이소무라 코코로(일본) 조를, 8강에선 프루치야 이사로-막시무스 존스(태국) 조를 연이어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전날 열린 대회 준결승에선 대만의 허천루이-쉬위시우(대만) 조까지 꺾으며 결승 진출에 성공, 은메달을 확보했으나, 결국 일본의 구스하라와 나카가와 앞에 무릎을 꿇었다.
이번 대회 3회전에서 권순우(충남체육회)-홍성찬(당진시청) 조를 매치 타이브레이크 끝에 꺾고 올라온 구스하라-나카가와는 결승에서도 한국 선수들을 누르며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나고야=AP/뉴시스] 한국 테니스 국가대표 박의성과 남지성(뒷줄)이 2일 일본 나고야 히가시야마 공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복식 결승에서 일본 팀을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6.10.02.](https://img1.newsis.com/2026/10/02/NISI20261002_0001632378_web.jpg?rnd=20261002121425)
[나고야=AP/뉴시스] 한국 테니스 국가대표 박의성과 남지성(뒷줄)이 2일 일본 나고야 히가시야마 공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복식 결승에서 일본 팀을 상대로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6.10.02.
1세트를 31분 만에 3-6으로 패한 남지성-박의성은 2세트에선 4-2로 먼저 앞서고도 7게임 막판 더블폴트로 4-3 추격을 허용, 이후 상대의 강서브에 고전하며 결국 4-4 동점을 내줬다.
이후 남지성-박의성은 게임 스코어 6-5에 듀스 접전을 벌이며 진땀을 흘렸고, 결국 승부를 타이브레이크로 끌고 갔다.
먼저 2점을 따내며 앞서가는 듯했던 한국은 이내 일본에 역전을 허용했고, 4-6에 상대 서브가 절묘하게 라인에 물리며 1시간 동안 이어진 2세트를 마무리하고 이날 경기를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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