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위상·관심 저하…하계 올림픽 전초전으로 치르는 방안 고려
![[나고야=뉴시스] 이영환 기자 = 19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미즈호 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일장기와 OCA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2026.09.19. 20hwa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9/19/NISI20260919_0021444962_web.jpg?rnd=20260919203453)
[나고야=뉴시스] 이영환 기자 = 19일 오후(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미즈호 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일장기와 OCA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2026.09.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애초 2030년 열릴 예정이던 도하 아시안게임이 1년 미뤄져 2031년에 열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아흐마드 압둘라 알부아이나인 도하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최고경영자(CEO)는 1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도하 아시안게임을 2031년에 개최하는 방안에 열려있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알부아이나인 CEO는 "대회 개최 시기를 두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논의 중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조직위원회가 어떤 결정이 내려지든 준비를 하고, 모든 계획이 실행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열려있다. IOC, OCA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OCA는 아시안게임 개최 시기를 기존의 짝수 해가 아닌 홀수 해로 변경해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시안게임의 위상이 예전만 못하고, 관심도도 떨어진 분위기여서다.
중국, 일본 등 일부 국가들은 아시안게임에 최정상 기량을 가진 선수를 내보내기보다 2진급 선수를 내보내 국제 종합대회 경험을 쌓도록 한다.
관심이 줄어들면서 흥행에서도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다.
점차 아시안게임 개최를 희망하는 도시도 줄어드는 상황이다.
이번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수익 저하 문제로 비용을 절감하겠다고 나섰다가 운영 상에 각종 미비함을 드러내 질타를 받았다.
아시안게임을 1년 미뤄 개최 시기를 홀수 해, 즉 올림픽 개최 1년 전으로 옮기면 하계올림픽의 예선전이나 최종 점검의 무대로 변모시킬 수 있다.
올림픽 출전권이 걸리면 각국에서 정상급 선수들이 나설 가능성이 커지고, 자연스레 관심도도 높아질 수 있다.
이미 팬아메리칸게임, 유러피언게임, 아프리칸게임 등 다른 대륙의 스포츠 국제 종합대회는 모두 올림픽 개막 1년 전에 치러지고 있다.
IOC도 개최 시기를 변경하는 것을 권장하는 분위기다.
최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현장을 방문한 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은 아시안게임 1년 연기 방안에 지지 의사를 드러냈다.
코번트리 위원장은 중국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각 대륙 스포츠 기구들은 대륙별 대회를 올림픽 1년 전에 개최해 올림픽 출전권을 배분하는데 활용하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OCA와 아시안게임도 이런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아흐마드 압둘라 알부아이나인 도하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최고경영자(CEO)는 1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도하 아시안게임을 2031년에 개최하는 방안에 열려있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알부아이나인 CEO는 "대회 개최 시기를 두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논의 중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조직위원회가 어떤 결정이 내려지든 준비를 하고, 모든 계획이 실행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열려있다. IOC, OCA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OCA는 아시안게임 개최 시기를 기존의 짝수 해가 아닌 홀수 해로 변경해 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시안게임의 위상이 예전만 못하고, 관심도도 떨어진 분위기여서다.
중국, 일본 등 일부 국가들은 아시안게임에 최정상 기량을 가진 선수를 내보내기보다 2진급 선수를 내보내 국제 종합대회 경험을 쌓도록 한다.
관심이 줄어들면서 흥행에서도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다.
점차 아시안게임 개최를 희망하는 도시도 줄어드는 상황이다.
이번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수익 저하 문제로 비용을 절감하겠다고 나섰다가 운영 상에 각종 미비함을 드러내 질타를 받았다.
아시안게임을 1년 미뤄 개최 시기를 홀수 해, 즉 올림픽 개최 1년 전으로 옮기면 하계올림픽의 예선전이나 최종 점검의 무대로 변모시킬 수 있다.
올림픽 출전권이 걸리면 각국에서 정상급 선수들이 나설 가능성이 커지고, 자연스레 관심도도 높아질 수 있다.
이미 팬아메리칸게임, 유러피언게임, 아프리칸게임 등 다른 대륙의 스포츠 국제 종합대회는 모두 올림픽 개막 1년 전에 치러지고 있다.
IOC도 개최 시기를 변경하는 것을 권장하는 분위기다.
최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현장을 방문한 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은 아시안게임 1년 연기 방안에 지지 의사를 드러냈다.
코번트리 위원장은 중국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각 대륙 스포츠 기구들은 대륙별 대회를 올림픽 1년 전에 개최해 올림픽 출전권을 배분하는데 활용하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OCA와 아시안게임도 이런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