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전치 3주 진단
목격자 “계속 일하려면 모르는 척하라고 해”
![[서울=뉴시스] 경비반장이 사직서를 제출받은 뒤 경비원을 벽으로 밀치고 있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2026.10.02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2/NISI20261002_0002254010_web.jpg?rnd=20261002093622)
[서울=뉴시스] 경비반장이 사직서를 제출받은 뒤 경비원을 벽으로 밀치고 있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2026.10.0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우은식 기자, 김선우 인턴기자 =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근무하던 60대 경비원이 사직서를 냈다가 경비반장에게 폭행당한 사실이 전해졌다. 경비반장이 사건을 목격한 동료 경비원에게 입막음을 시도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지난 1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피해자는 지난 7월 17일 오전 직장 내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가해자는 사직서를 받자 피해자를 벽으로 밀치고 목을 잡는 등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가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휴대전화를 빼앗으려 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피해자의 진단 결과. 신체적 피해뿐만 아니라 정신적 피해까지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2026.10.02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2/NISI20261002_0002254012_web.jpg?rnd=20261002093711)
[서울=뉴시스] 피해자의 진단 결과. 신체적 피해뿐만 아니라 정신적 피해까지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2026.10.02 *재판매 및 DB 금지
피해자는 경추부와 어깨 부위 부상으로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지난 4월 해당 아파트에서 근무를 시작한 피해자는 7월 초부터 가해자의 괴롭힘이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폭언을 일삼고 때릴 듯 손을 들어 위협했다는 설명이다.
사건을 목격한 동료 경비원은 가해자가 입막음을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목격자는 JTBC에 경비반장이 계속 근무하려면 사건을 모르는 척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또 “이전에 근무했던 동료에게도 멱살을 잡고 관두게 했다”고 말했다.
이에 가해자는 “멱살을 잡은 것은 인정하지만 피해자가 먼저 욕설을 했다”고 반박했다. 이어 “목격자에게 모른 척하라고 지시한 적 없다”며 “피해자에게는 사과하기 위해 수십 번 전화했지만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은 가해자를 2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JTBC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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