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위적으로 더 꾸덕하게…영양성분 확인을
자연치즈, 가공치즈, 모조치즈 구분 잘해야
![[서울=뉴시스] 건강을 위해 챙겨 먹는 그릭 요거트, 치즈, 버터 중 상당수가 건강과는 거리가 먼 첨가물이나 팜유로 채워진 ‘가짜 유제품’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사진=닥터딩요 유튜브 채널 캡처)](https://img1.newsis.com/2026/10/02/NISI20261002_0002254170_web.jpg?rnd=20261002104104)
[서울=뉴시스] 건강을 위해 챙겨 먹는 그릭 요거트, 치즈, 버터 중 상당수가 건강과는 거리가 먼 첨가물이나 팜유로 채워진 ‘가짜 유제품’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사진=닥터딩요 유튜브 채널 캡처)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건강을 위해 챙겨 먹는 그릭 요거트, 치즈, 버터 중 상당수가 건강과는 거리가 먼 첨가물이나 팜유로 채워진 ‘가짜 유제품’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일 구독자 95만명 유튜브 채널 '닥터딩요'를 운영하고 있는 김태균 원장은 영상을 통해 가짜 유제품을 구별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김 원장은 "원재료명은 함량이 높은 순서로 기재된다"며 "식물성 크림이나 복합 가공원료는 괄호 안에 경화유나 각종 첨가물이 묶여 표기되므로 괄호 내부 성분까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릭 요거트를 선택할 때는 영양 성분 비율을 확인해야 한다. 김 원장은 "100g당 단백질 함량이 7g 이상이면서 당류는 5g 이하인 제품을 골라야 한다"며 "우선순위는 단백질과 칼슘, 유산균 순"이라고 밝혔다.
일부 그릭 요거트 제품은 변성전분이나 젤라틴 등 식품첨가물을 넣어 인위적으로 꾸덕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 원유나 유산균 등 필수 원료 위주로 만들어진 제품을 선택해야 건강한 그릭 요거트를 찾을 수 있다는 조언이다.
치즈는 원료 구성에 따라 '자연치즈', '가공치즈', '모조치즈'로 나뉜다. 원유에 소금, 유산균, 우유 응고 효소만을 넣어 발효시킨 제품이 자연치즈에 해당하고, 가공치즈는 자연치즈를 일정 비율 이상 함유하되 유화제 등이 첨가된 제품이다.
반면 모조치즈는 치즈가 아닌 '기타가공품'으로 분류되며, 식물성 팜유에 밀가루 등을 섞어 치즈의 식감을 모방한 제품이다. 김 원장은 "모조치즈는 원재료 표기 맨 앞단에 팜유가 적힌 경우가 많다"며 식품 유형과 성분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버터를 고를 때도 성분을 면밀히 확인해야 한다. 천연 버터는 유지방에 소금이나 유산균 정도만 들어간 제품을 지칭하고, 유지방에 식물성 유지가 혼합된 제품은 가공버터로 불린다. 식물성 기름을 경화시킨 마가린 역시 혼동하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원재료명에 경화유 표기가 적힌 제품은 가공 과정에서 산업용 트랜스지방이 생성될 위험이 있다. 김 원장은 "시판 마가린 제품 대다수는 팜유를 기반으로 만들어진다"며 "건강을 고려한다면 첨가물 없는 순수 천연 버터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기농, 무항생제, 동물복지, A2 우유 등 원유의 품질 인증을 추가로 살피면 더 안전하고 건강한 소비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일 구독자 95만명 유튜브 채널 '닥터딩요'를 운영하고 있는 김태균 원장은 영상을 통해 가짜 유제품을 구별하는 방법을 설명했다.
김 원장은 "원재료명은 함량이 높은 순서로 기재된다"며 "식물성 크림이나 복합 가공원료는 괄호 안에 경화유나 각종 첨가물이 묶여 표기되므로 괄호 내부 성분까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릭 요거트를 선택할 때는 영양 성분 비율을 확인해야 한다. 김 원장은 "100g당 단백질 함량이 7g 이상이면서 당류는 5g 이하인 제품을 골라야 한다"며 "우선순위는 단백질과 칼슘, 유산균 순"이라고 밝혔다.
일부 그릭 요거트 제품은 변성전분이나 젤라틴 등 식품첨가물을 넣어 인위적으로 꾸덕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 원유나 유산균 등 필수 원료 위주로 만들어진 제품을 선택해야 건강한 그릭 요거트를 찾을 수 있다는 조언이다.
치즈는 원료 구성에 따라 '자연치즈', '가공치즈', '모조치즈'로 나뉜다. 원유에 소금, 유산균, 우유 응고 효소만을 넣어 발효시킨 제품이 자연치즈에 해당하고, 가공치즈는 자연치즈를 일정 비율 이상 함유하되 유화제 등이 첨가된 제품이다.
반면 모조치즈는 치즈가 아닌 '기타가공품'으로 분류되며, 식물성 팜유에 밀가루 등을 섞어 치즈의 식감을 모방한 제품이다. 김 원장은 "모조치즈는 원재료 표기 맨 앞단에 팜유가 적힌 경우가 많다"며 식품 유형과 성분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버터를 고를 때도 성분을 면밀히 확인해야 한다. 천연 버터는 유지방에 소금이나 유산균 정도만 들어간 제품을 지칭하고, 유지방에 식물성 유지가 혼합된 제품은 가공버터로 불린다. 식물성 기름을 경화시킨 마가린 역시 혼동하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원재료명에 경화유 표기가 적힌 제품은 가공 과정에서 산업용 트랜스지방이 생성될 위험이 있다. 김 원장은 "시판 마가린 제품 대다수는 팜유를 기반으로 만들어진다"며 "건강을 고려한다면 첨가물 없는 순수 천연 버터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기농, 무항생제, 동물복지, A2 우유 등 원유의 품질 인증을 추가로 살피면 더 안전하고 건강한 소비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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