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볼더링 동메달…멀티 메달 '청신호'(종합)[나고야AG]

기사등록 2026/10/01 20:48:15

최종수정 2026/10/01 20: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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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채현, 주 종목 리드에서 금메달 도전

남자 스피드 조진용·김동준은 메달 불발

[나고야(일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일(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국제 전시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볼더 결승에서 한국 서채현이 문제를 풀고 있다. 2026.10.01. hwang@newsis.com
[나고야(일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일(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국제 전시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볼더 결승에서 한국 서채현이 문제를 풀고 있다. 2026.10.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한국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서채현(서울시청·노스페이스)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멀티 메달 전망을 밝혔다.

서채현은 1일 일본 나고야 국제전시장에서 열린 대회 스포츠클라이밍 볼더링 여자부 결승에서 70.0점을 받고 3위에 올랐다.

금메달은 결승 과제 4개 중 3개를 플래시(첫 시도에 완등)로 성공한 장유통(중국·85.0점)이 가져갔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콤바인(리드+볼더링) 종목 금메달리스트 모리 아이(일본·84.8점)는 이번 대회 볼더링에선 은메달을 획득했다.

아울러 중국의 뤄즈루도 서채현과 같은 70.0점을 기록했으나, 동점의 경우 앞선 라운드 성적으로 순위를 가르기 때문에 준결승을 1위로 통과한 서채현이 행운의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항저우 대회 당시 갑작스러운 비로 결승 경기가 취소되며 준결승 성적에 따라 은메달에 가져갔던 서채현은 이날 볼더링 동메달로 두 대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서채현은 볼더링 세계랭킹 30위지만, 주 종목인 리드에서는 세계 2위를 자랑한다. 리드에선 금메달에 도전한다.
[나고야(일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일(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국제 전시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볼더 결승에서 한국 서채현이 문제를 풀고 있다. 2026.10.01. hwang@newsis.com
[나고야(일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일(현지 시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국제 전시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볼더 결승에서 한국 서채현이 문제를 풀고 있다. 2026.10.01. [email protected]

앞서 열린 예선에서 100점(과제당 25점) 만점을 획득, 전체 1위로 결승에 올랐던 서채현은 이날 세 번째 과제에서 고전하며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이날 출전 선수 8명 중 마지막 순서로 등장한 서채현은 첫 번째 과제를 1분 만에 플래시 처리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서채현은 이어진 두 번째 과제도 거침없이 등반하며 30초 만에 가장 높은 홀드를 획득했다.

하지만 3번째 과제가 고비였다.

앞선 과제와는 다르게 신중하게 구조물을 살피던 서채현은 존을 획득한 후 호흡을 가다듬는 과정에서 한 번 떨어졌다.

두 번째 시도에선 더 높은 홀드를 잡았지만 완등까진 역부족이었다.

아무도 정복하지 못한 4번 과제만을 남긴 서채현은 막판 역전 금메달에 도전했다. 그가 4번 과제를 플래시로 성공할 경우 우승도 가능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서채현은 경쟁자들과 마찬가지로 마지막 탑 홀드에서 버티는 데 실패, 동메달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함께 출전한 노희주(부산패밀리산악회)는 69.7점으로 5위에 오르며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대회 첫 종목인 볼더링에서 시상대에 오른 서채현은 오는 2일과 3일 열리는 주 종목 리드에선 자신의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나고야=AP/뉴시스] 1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국제 전시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스피드 8강에서 한국 김동준(오른쪽)이 등반하고 있다. 2026.10.01.
[나고야=AP/뉴시스] 1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국제 전시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스피드 8강에서 한국 김동준(오른쪽)이 등반하고 있다. 2026.10.01.

이어 열린 스포츠클라이밍 남자 스피드 종목에선 조진용(한광고)과 김동준(충북체육회 타키클라이밍센터) 모두 준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토너먼트 첫 경기 1조에 나선 조진용은 5.93초에 터치 패드를 찍으며 조 3위를 기록, 2위까지 주어지는 준결승 티켓을 따내지 못했다.

4조에 나선 김동준은 초반엔 빠른 스타트로 앞서 나갔으나, 경기 막판 발을 헛디디며 조 4위(5.85초)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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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볼더링 동메달…멀티 메달 '청신호'(종합)[나고야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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