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ERICA, 숙련공의 경험 데이터화한 '지능형 가이드 시스템' 개발

기사등록 2026/10/01 16:58:45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43억8500만원 국비 투입…8개 기관 산학연 컨소시엄

숙련도에 따른 편차와 기술 전수난 해결 목표

[서울=뉴시스] 이재원 한양대 에리카 배터리소재화학공학과 교수. (사진=한양대 에리카 제공) 2026.10.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재원 한양대 에리카 배터리소재화학공학과 교수. (사진=한양대 에리카 제공) 2026.10.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예인 인턴 기자 =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는 이재원 배터리소재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숙련공의 경험과 감각을 인공지능(AI)으로 데이터화해 금형 작업을 지원하는 지능형 가이드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주관기관인 자이컨시를 중심으로 ▲한양대 에리카 ▲아이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미국 텍사스 A&M대학교 ▲고려대학교 ▲한국몰드·제이티 등 산·학·연 컨소시엄을 통해 추진된다.

금형 제조의 마지막 단계인 사상 공정은 표면을 다듬어 최종 품질을 확보하는 핵심 과정이지만, 숙련공의 경험과 감각(암묵지)에 크게 의존해 품질 편차가 크고 고령화로 인한 기술 전수도 어렵다.

컨소시엄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숙련자의 행동 패턴과 표면 품질 데이터를 AI에 학습시킬 계획이다. 초보자에게도 적절한 작업 방식을 실시간 안내하는 지능형 시스템을 개발해, 숙련 기간을 줄이고 품질을 상향 평준화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이재원 교수팀은 작업 부위별 맞춤 공구와 공정을 판단하는 전체 시스템의 뼈대인 '3차원 도면 분석 및 특징 추출 AI 모델' 개발을 주도한다.

참여 기관들의 역할 분담도 유기적으로 이뤄진다. 자이컨시가 종합 플랫폼 상용화를 이끌고, 아이젠이 암묵지 데이터 체계 구축과 AI 모델을 개발한다.

여기에 한국생산기술연구원(결함 검출), 고려대(미세동작 인식 AI), 텍사스 A&M대(정밀 표면 계측)가 핵심 기술을 지원한다. 수요기업인 한국몰드와 제이티는 실제 현장 데이터를 제공해 불량 감소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이 교수는 “참여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제조 현장의 인력난과 기술 전수 공백에 대응하고, 향후 연마·가공 등 유사 뿌리 제조 공정으로 확장할 수 있는 제조 AI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의 일환인 이번 연구는 2027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총 43억8500만원의 국비가 투입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yein0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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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ERICA, 숙련공의 경험 데이터화한 '지능형 가이드 시스템' 개발

기사등록 2026/10/01 16:58:4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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