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성 '조선업 재생기금' 보조금 활용
![[도쿄(일본)=AP/뉴시스]일본의 미쓰비시(三菱)중공업이 조선소에 1000억엔(약 8600억 원)을 투자해 건조 능력을 25% 끌어올릴 계획이다. 사진은 2019년 7월 23일 일본 도쿄 미쓰비시중공업 회사 간판 앞을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는 모습. 2026.10.01.](https://img1.newsis.com/2019/07/23/NISI20190723_0015431703_web.jpg?rnd=20190723150816)
[도쿄(일본)=AP/뉴시스]일본의 미쓰비시(三菱)중공업이 조선소에 1000억엔(약 8600억 원)을 투자해 건조 능력을 25% 끌어올릴 계획이다. 사진은 2019년 7월 23일 일본 도쿄 미쓰비시중공업 회사 간판 앞을 한 시민이 지나가고 있는 모습. 2026.10.01.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의 미쓰비시(三菱)중공업이 조선소에 1000억엔(약 8600억 원)을 투자해 건조 능력을 25% 끌어올릴 계획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미쓰비시중공업은 야마구치(山口)현 소재 시모노세키(下関)조선소에 1000억엔을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신형 크레인을 도입하고 부두를 신설해 건조 능력을 2028년까지 25% 끌어올릴 방침이다. 2030년 가동을 목표로하는 핵심 부품 제조 새 공장도 건설할 계획이다.
미쓰비시 중공업을 이를 통해 활발한 조선 수요에 대한 대응을 서두른다.
일본 정부는 2035년 국내 선박 건조량을 2024년 대비 2배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민관이 1조엔 규모를 투자할 방침으로, 시모노세키 조선소의 시설 확충에도 국토교통성의 '조선업 재생기금' 보조금을 활용한다.
시모노세키 조선소는 미쓰비시중공업 산하 미쓰비시조선이 운영하는 페리와 화물선 등 대형 상선의 건조 거점이다.
대형 부품 등을 들어 올리는 새로운 지브 크레인을 도입한다. 앞으로 수요가 늘어날 차세대 연료 사용 선박을 효율적으로 건조하기 위해, 진수 후 선박에 탱크를 설치하거나 내부 공사를 할 때 사용하는 의장 부두도 정비한다.
크레인의 능력을 높이면 선박 건조 과정에서 도크나 부두를 점유하는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부두가 늘어나면 진수 후 선박에 기기를 설치하는 등 후속 공정의 생산 효율도 높아진다. 우선 2028회계연도 중 시모노세키 조선소의 선박 건조 능력을 현재보다 25% 확대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