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 반대 주장하는 충주 주민들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한국교통대 통합 반대 단체가 충북도의회의 성명을 '과도한 개입'으로 규정하며 맹비난하고 나섰다.
충북대·한국교통대 통합반대 범시민 비상대책위원회는 1일 입장문을 내고 "도의회는 대학과 지역사회의 자율적인 판단을 대신하려 하지 말고 도민 모두의 목소리를 공정하게 듣는 본연의 역할로 돌아가라"고 요구했다.
비대위는 "두 대학의 학생·교직원·동문 등 대학 구성원과 해당 지역사회의 이해관계가 직접 걸린 대학 통합은 도의회가 결정하거나 책임을 추궁할 사안이 아니"라며 "대학 구성원들에게 통합 유보 책임을 묻겠다는 태도를 즉각 재고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비대위는 "마치 대학들이 도민의 뜻을 저버린 것처럼 규정하고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나서는 것은 도의회의 역할과 권한의 범위를 넘어선 과도한 개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도의회는 전날 성명에서 "두 대학의 통합은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발전하기 위한 도민과의 엄중한 약속"이라면서 "단계적 통합안마저 교직원 인사 평가와 졸업장 교명 표기 등 눈앞의 이해관계에 가로막혀 무산된 것은 작은 것을 탐하다 큰 것을 잃는 소탐대실의 전형"이라고 지적했다.
도의회는 특히 "통합 유보로 수백억 원대의 정부 지원금이 환수될 위기에 처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정부의 지역 거점대학 육성 정책에서 충북이 소외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통합 결렬 위기의 경위와 책임을 끝까지 따져 묻겠다"고 경고했다.
두 대학은 2023년 11월 통합을 전제로 특성화대학(글로컬대학)에 지정됐으나 주요 혁신 과제 이행이 '지연·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지정 취소됐다.
내년 3월까지 행정통합한 뒤 2028년 3월까지 학사통합을 마무리하는 '단계적 통합'을 논의 중이지만 이마저도 답보 상태다. 충북대의 요청으로 교육부가 중재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충북대·한국교통대 통합반대 범시민 비상대책위원회는 1일 입장문을 내고 "도의회는 대학과 지역사회의 자율적인 판단을 대신하려 하지 말고 도민 모두의 목소리를 공정하게 듣는 본연의 역할로 돌아가라"고 요구했다.
비대위는 "두 대학의 학생·교직원·동문 등 대학 구성원과 해당 지역사회의 이해관계가 직접 걸린 대학 통합은 도의회가 결정하거나 책임을 추궁할 사안이 아니"라며 "대학 구성원들에게 통합 유보 책임을 묻겠다는 태도를 즉각 재고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비대위는 "마치 대학들이 도민의 뜻을 저버린 것처럼 규정하고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나서는 것은 도의회의 역할과 권한의 범위를 넘어선 과도한 개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도의회는 전날 성명에서 "두 대학의 통합은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발전하기 위한 도민과의 엄중한 약속"이라면서 "단계적 통합안마저 교직원 인사 평가와 졸업장 교명 표기 등 눈앞의 이해관계에 가로막혀 무산된 것은 작은 것을 탐하다 큰 것을 잃는 소탐대실의 전형"이라고 지적했다.
도의회는 특히 "통합 유보로 수백억 원대의 정부 지원금이 환수될 위기에 처했을 뿐만 아니라 향후 정부의 지역 거점대학 육성 정책에서 충북이 소외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통합 결렬 위기의 경위와 책임을 끝까지 따져 묻겠다"고 경고했다.
두 대학은 2023년 11월 통합을 전제로 특성화대학(글로컬대학)에 지정됐으나 주요 혁신 과제 이행이 '지연·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지정 취소됐다.
내년 3월까지 행정통합한 뒤 2028년 3월까지 학사통합을 마무리하는 '단계적 통합'을 논의 중이지만 이마저도 답보 상태다. 충북대의 요청으로 교육부가 중재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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