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물·혼수 넘어 허니문·신혼집까지 공략
멤버십부터 마일리지까지 혜택 차별화
![[서울=뉴시스] 혼인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백화점들도 '큰손 고객'잡기 경쟁에 나섰다. (사진=유토이미지)](https://img1.newsis.com/2026/09/19/NISI20260919_0002244107_web.jpg?rnd=20260919141431)
[서울=뉴시스] 혼인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백화점들도 '큰손 고객'잡기 경쟁에 나섰다. (사진=유토이미지)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결혼하는 사람이 늘면서 백화점들이 예비부부와 신혼부부 잡기에 나섰다. 예물과 예복부터 가전·가구까지 구매가 이어지는 웨딩 고객을 선점하기 위해 전용 멤버십을 개편하고 마일리지와 할인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혼인 증가세도 뚜렷하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24만326건으로 전년보다 8.1% 증가했다. 올해 7월 혼인 건수도 2만2282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9.3% 늘었다.
올해 1~7월 누적 혼인 건수는 14만665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기준으로는 2018년 이후 8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혼인 수요가 살아나는 가운데 결혼 준비에 개인의 취향을 반영하는 소비도 확산하고 있다. 백화점들은 예물과 혼수 중심이던 기존 서비스를 넘어 웨딩 촬영과 허니문, 신혼집까지 결혼 전후의 소비를 아우르는 방식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혼인 증가세도 뚜렷하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24만326건으로 전년보다 8.1% 증가했다. 올해 7월 혼인 건수도 2만2282건으로 전년 동월보다 9.3% 늘었다.
올해 1~7월 누적 혼인 건수는 14만665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기준으로는 2018년 이후 8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혼인 수요가 살아나는 가운데 결혼 준비에 개인의 취향을 반영하는 소비도 확산하고 있다. 백화점들은 예물과 혼수 중심이던 기존 서비스를 넘어 웨딩 촬영과 허니문, 신혼집까지 결혼 전후의 소비를 아우르는 방식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서울=뉴시스] 신세계백화점이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를 위한 전용 멤버십 '웨딩 바우 클럽(WEDDING VOW CLUB)'을 새롭게 선보였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2026.10.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27/NISI20260927_0002249119_web.jpg?rnd=20260927170120)
[서울=뉴시스] 신세계백화점이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를 위한 전용 멤버십 '웨딩 바우 클럽(WEDDING VOW CLUB)'을 새롭게 선보였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2026.10.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예비부부와 신혼부부를 위한 전용 멤버십 '웨딩 바우 클럽(WEDDING VOW CLUB)'을 새롭게 선보였다.
가입 대상은 예식 예정일을 기준으로 1년 전부터 예식 후 6개월 이내 고객이다. 신세계백화점 앱에서 예식장 계약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상시 가입할 수 있다.
가입과 동시에 패션·잡화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세일리지 혜택을 6개월간 총 120만원 제공하고 멤버스바 음료와 무료 주차권 등도 준다.
구매액이 커질수록 추가 혜택도 늘어난다. 명품·패션·워치·주얼리 사은행사와 가전·가구 프로모션 등에 더해 가입 점포별 누적 구매액에 따라 최대 1% 수준의 보너스 리워드를 제공한다. 점포와 구매 구간에 따라 받을 수 있는 리워드는 최대 100만원이다.
웨딩 소비 영역이 넓어지는 데 맞춰 제휴 범위도 확대했다. 워치·주얼리와 패션·화장품, 가전·가구 등 120여개 브랜드에서 할인과 사은품, 각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패션·뷰티 브랜드를 비롯해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신세계면세점, 신세계까사 등 그룹사도 참여한다. 예물과 예복 등 결혼 준비에서 시작해 허니문과 신혼집까지 이어지는 소비 수요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가입 대상은 예식 예정일을 기준으로 1년 전부터 예식 후 6개월 이내 고객이다. 신세계백화점 앱에서 예식장 계약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상시 가입할 수 있다.
가입과 동시에 패션·잡화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세일리지 혜택을 6개월간 총 120만원 제공하고 멤버스바 음료와 무료 주차권 등도 준다.
구매액이 커질수록 추가 혜택도 늘어난다. 명품·패션·워치·주얼리 사은행사와 가전·가구 프로모션 등에 더해 가입 점포별 누적 구매액에 따라 최대 1% 수준의 보너스 리워드를 제공한다. 점포와 구매 구간에 따라 받을 수 있는 리워드는 최대 100만원이다.
웨딩 소비 영역이 넓어지는 데 맞춰 제휴 범위도 확대했다. 워치·주얼리와 패션·화장품, 가전·가구 등 120여개 브랜드에서 할인과 사은품, 각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패션·뷰티 브랜드를 비롯해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신세계면세점, 신세계까사 등 그룹사도 참여한다. 예물과 예복 등 결혼 준비에서 시작해 허니문과 신혼집까지 이어지는 소비 수요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서울=뉴시스]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 8층 리빙 매장에서 고객들이 가구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2026.10.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1/NISI20261001_0002253278_web.jpg?rnd=20261001140426)
[서울=뉴시스]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 8층 리빙 매장에서 고객들이 가구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2026.10.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백화점은 '취향 소비'에 초점을 맞췄다. 2일부터 11일까지 전점에서 열리는 '웨딩페어'에는 15개 상품군에서 165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 일부 브랜드에서는 '롯데웨딩멤버스' 회원에게 웨딩마일리지를 평소보다 최대 2배 적립해준다. 롯데웨딩멤버스는 가입 후 9개월간 구매액을 마일리지로 쌓아 누적액의 최대 7%를 롯데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그라프와 쇼메, 예거르쿨트르 등 럭셔리 주얼리·워치 브랜드를 비롯해 셀린느와 디올, 프라다 등 명품 브랜드가 행사에 참여한다. 가전과 가구, 침구 등 주요 혼수 상품군에서도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결혼식에도 개인 취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흐름을 겨냥해 상품 구성도 바꿨다. 셀프 인테리어 수요에 맞춰 행사에 참여하는 리빙 브랜드를 전년보다 20% 늘렸다. 해스텐스와 허먼밀러, USM 등 하이엔드 가구부터 루이스폴센, 프리츠한센 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까지 참여한다.
직접 웨딩 촬영을 준비하거나 소규모·야외 결혼식을 선택하는 고객을 위한 '세레모니 웨어'도 강화한다. 잠실점에서는 16일부터 22일까지 웨딩드레스 브랜드 '포마이시스 이브' 팝업을 유통사 최초로 열고, 본점에는 19일 '비에이유 바이 브라이드앤유'의 유통사 첫 매장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일부 브랜드에서는 '롯데웨딩멤버스' 회원에게 웨딩마일리지를 평소보다 최대 2배 적립해준다. 롯데웨딩멤버스는 가입 후 9개월간 구매액을 마일리지로 쌓아 누적액의 최대 7%를 롯데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그라프와 쇼메, 예거르쿨트르 등 럭셔리 주얼리·워치 브랜드를 비롯해 셀린느와 디올, 프라다 등 명품 브랜드가 행사에 참여한다. 가전과 가구, 침구 등 주요 혼수 상품군에서도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최근 결혼식에도 개인 취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흐름을 겨냥해 상품 구성도 바꿨다. 셀프 인테리어 수요에 맞춰 행사에 참여하는 리빙 브랜드를 전년보다 20% 늘렸다. 해스텐스와 허먼밀러, USM 등 하이엔드 가구부터 루이스폴센, 프리츠한센 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까지 참여한다.
직접 웨딩 촬영을 준비하거나 소규모·야외 결혼식을 선택하는 고객을 위한 '세레모니 웨어'도 강화한다. 잠실점에서는 16일부터 22일까지 웨딩드레스 브랜드 '포마이시스 이브' 팝업을 유통사 최초로 열고, 본점에는 19일 '비에이유 바이 브라이드앤유'의 유통사 첫 매장을 선보인다.
![[서울=뉴시스] 현대백화점은 2일부터 18일까지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 등 전국 점포에서 웨딩 멤버십 '클럽웨딩' 고객을 대상으로 '웨딩페어'를 진행한다.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2026.10.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1/NISI20261001_0002253280_web.jpg?rnd=20261001140516)
[서울=뉴시스] 현대백화점은 2일부터 18일까지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 등 전국 점포에서 웨딩 멤버십 '클럽웨딩' 고객을 대상으로 '웨딩페어'를 진행한다. (사진=현대백화점 제공) 2026.10.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백화점도 가을 정기 세일 기간 웨딩 고객을 겨냥한 혜택을 집중적으로 내놓는다.
2일부터 18일까지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 등 전국 점포에서 웨딩 멤버십 '클럽웨딩' 고객을 대상으로 '웨딩페어'를 진행한다. 명품·워치·주얼리 상품을 구매하면 웨딩 마일리지를 기본 적립액의 2배로 쌓아준다.
고액 지출이 집중되는 가전과 가구 혜택도 강화했다.
행사 기간 주말 삼성·LG 매장에서 네이버페이에 등록한 현대백화점카드로 300만원 이상 결제하면 구매액의 9.5%를 H포인트로 제공한다. 에이스·씰리·지누스 등 가구 매장에서는 현대백화점카드 결제 시 구매 금액대별 최대 18%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혼인 수요가 회복되는 가운데 웨딩 소비 영역까지 세분화되면서 백화점들의 경쟁도 예물·혼수 판매를 넘어서는 모습이다. 결혼 준비 단계에서 고객을 확보해 허니문과 신혼집, 이후의 생활 소비까지 연결하려는 '장기 고객' 확보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일부터 18일까지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 등 전국 점포에서 웨딩 멤버십 '클럽웨딩' 고객을 대상으로 '웨딩페어'를 진행한다. 명품·워치·주얼리 상품을 구매하면 웨딩 마일리지를 기본 적립액의 2배로 쌓아준다.
고액 지출이 집중되는 가전과 가구 혜택도 강화했다.
행사 기간 주말 삼성·LG 매장에서 네이버페이에 등록한 현대백화점카드로 300만원 이상 결제하면 구매액의 9.5%를 H포인트로 제공한다. 에이스·씰리·지누스 등 가구 매장에서는 현대백화점카드 결제 시 구매 금액대별 최대 18%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혼인 수요가 회복되는 가운데 웨딩 소비 영역까지 세분화되면서 백화점들의 경쟁도 예물·혼수 판매를 넘어서는 모습이다. 결혼 준비 단계에서 고객을 확보해 허니문과 신혼집, 이후의 생활 소비까지 연결하려는 '장기 고객' 확보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