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산자·재경위원, 美 '알래스카 540억 달러' 일방 발표에 "무능·굴종외교 민낯"

기사등록 2026/10/01 1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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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알래스카 LNG 540억 달러 사전 인지·협의·동의 여부 밝혀라"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국민의힘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알레스카 LNG 포함' 대미투자 관련 이재명 정부의 굴종·무능 외교 긴급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10.01.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국민의힘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알레스카 LNG 포함' 대미투자 관련 이재명 정부의 굴종·무능 외교 긴급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10.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훈 전상우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1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등 한국의 대미투자 프로젝트를 일방적으로 발표한 데 대해 "무능·굴종외교"라고 지적하면서 "국민과 국회를 속인 협상의 전모를 밝히라"고 했다.

국민의힘 산자중기·재경위 위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정부의 대미외교가 무능·굴종외교였다는 민낯이 드러났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트럼프 발표에는) 알래스카 LNG 파이프라인 건설 사업 약 540억 달러 규모와 대형 원자력 발전소 8기 건설 사업 등이 투자될 것이라고 구체적인 규모까지 제시됐다"라며 "그러나 한미 양국이 공개한 공동 팩트시트에는 전혀 다른 내용이 담겼다"고 했다.

또한 "정부는 지난 9월 22일 국회 대미투자 보고에서도 알래스카 LNG에 대해 추가 검토를 거쳐 최종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사업으로 설명했다"라며 "540억 달러라는 숫자는 도대체 어디서 나온 것인가"라고 했다.

이들은 "정부가 수백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미국 측과 협의하고도 국회에는 단순한 '검토 단계'라고 설명했다면, 이는 국민과 국회를 기만하고 대한민국의 국익을 훼손한 중대한 사안"이라고 했다. 이어 "만약 미국 대통령이 우리 측의 충분한 논의나 동의 없이 자국 이익만을 내세운 일방적 발표를 강행한 것이라면 외교참사"라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 측이 발표한 알래스카 LNG '540억 달러 이상' 투자 규모를 우리 정부가 사전에 인지하거나, 협의·동의했는지 즉각 공개하라"고 했다.

김성원 산자위원장은 "(정부는) 원전과 알래스카 사업에 대해서는 추후 검토 후 국회 보고를 거치겠다고 했다"라며 "결국 이는 국회와 국민을 속인 이재명 정부의 외교참사"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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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산자·재경위원, 美 '알래스카 540억 달러' 일방 발표에 "무능·굴종외교 민낯"

기사등록 2026/10/01 12:06:2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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