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김지용 후보는 친윤·반개혁 검사…즉각 지명 철회하라"

기사등록 2026/10/01 11: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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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청 출범 하루 앞두고 "인사 재검토" "임명 반대" 압박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최근 현안 관련 입장 표명을 하고 있다. 2026.09.14.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김지용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가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최근 현안 관련 입장 표명을 하고 있다. 2026.09.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조국혁신당이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개청을 하루 앞둔 1일 김지용 중수청장 후보자를 향해 "친윤(친윤석열) 검사" "부적격 인사"라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황현선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중대범죄수사청 초대 청장에 김 후보자는 결코 안 된다"며 "수사·기소 분리라는 검찰개혁의 사명을 안고 출범하는 중수청의 초대 수장에 '친검'이자 골수 '검찰주의자'로 평가받는 김 후보자를 앉히는 것은 개혁에 대한 모욕"이라고 했다.

이어 "이는 중수청을 다시 권력에 굴종시키고 정치보복을 일삼던 검찰의 왜곡된 폐단을 그대로 이식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고 했다.

또 "특히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사건 기소 당시 지휘 라인에 머물며 과오를 저지른 인물에게 중수청의 키를 맡기는 것은 과거의 특권적 그릇됨에 명백한 면죄부를 발급하는 작태"라며 "대통령의 인사권이 고유 권한일지라도, 이에 반해 국익과 사법 정의를 위협하는 부적격 인사를 비판하고 바로잡는 것은 시민의 정당하고 엄중한 권리"라고 했다.

그는 "검찰개혁의 완성이자 결정판이어야 할 중수청은 과거 검찰의 낡은 수사 관행 및 조직문화와 완전히 단절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야 한다"며 "김지용 후보자는 중수청을 이끌 수장의 자격이 없다. 정부는 즉각 (지명을) 철회하라"고 했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윤석열 징계를 반대한 친윤(친윤석열) 검사, 수사·기소 분리 반대한 반개혁 검사, 김지용 임명을 반대한다"고 적었다.

임명희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내고 "조국혁신당은 대통령께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비판의 본질은 후보자의 '출신 신분'이 아니라, 그가 과거에 보여준 '행적'과 그가 지향해 온 '검찰주의'에 있다"고 했다.

이어 "윤석열 검찰총장 당시 좌천되면 모두 반윤(반윤석열)인가"라며 "'불신하지 말라'고 설득하려 하지 말고, 국민이 느낄 수 있는 '불신의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대통령께서는 검찰개혁의 초심을 다시 한번 되새겨 달라"며 "과거의 폐단으로 돌아가는 인사가 아닌, 검찰개혁의 진정성을 입증할 수 있는 인물을 폭넓게 재검토해 주시길 간절히 호소드린다"고 했다.

앞서 범여권 내에서는 과거 김 후보자가 검찰 재직 시절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이 추진될 때 검찰의 보완수사 유지를 주장하고, 2020년 추미애 당시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내린 집무집행 정지 명령에 반대하는 검사장 성명서에 김 후보자가 이름을 올린 점 등이 문제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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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김지용 후보는 친윤·반개혁 검사…즉각 지명 철회하라"

기사등록 2026/10/01 11:43:5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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