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무대 확장"…K-제약바이오, 'CPHI' 출격

기사등록 2026/10/01 13: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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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개최되는 제약바이오 대표 행사

비즈니스 협력·네트워크 확장 모색나서

[서울=뉴시스]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CHPI 2026)가 오는 6~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운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가해 회사의 파이프라인을 선보이고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나선다. 사진은 셀트리온의 'CPHI 2026' 단독 부스 조감도. (사진=셀트리온 제공) 2026.09.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CHPI 2026)가 오는 6~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운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가해 회사의 파이프라인을 선보이고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나선다. 사진은 셀트리온의 'CPHI 2026' 단독 부스 조감도. (사진=셀트리온 제공) 2026.09.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소헌 기자 =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CHPI 2026)가 오는 6~8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운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가해 회사의 파이프라인을 선보이고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나선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동국제약, 코오롱생명과학 등은 CPHI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기업들과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CPHI는 매년 유럽 주요 국가에서 개최되는 제약·바이오 업계 대표 행사로, 글로벌 제약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원료의약품, 완제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제약 설비 및 기술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는 170여개국 2400여개 기업을 대표하는 6만명 이상의 산업 전문가들이 집결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과 네트워크 확장을 모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2022년부터 올해로 5년 연속 단독 부스를 마련해 CPHI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도 약 46평 규모의 단독 부스를 설치하고 전용 미팅룸과 별도 라운지 등을 마련해 글로벌 잠재 고객사 및 협력사들과 릴레이 비즈니스 미팅을 전개한다.

회사는 올해 전시회에서 전사적 핵심 과제인 '글로벌 신약 개발사' 도약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유망한 파트너 기업을 물색하는 등 신약 분야의 파트너링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력 제품군 확대로 글로벌 시장 내 생산 수요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시장 점유율 확대를 뒷받침할 안정적인 제조·공급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현장에서는 해외 원부자재 공급 및 위탁생산(CMO) 분야의 기존 파트너십을 공고히 다지는 한편, 공급망 다변화와 원가경쟁력 제고를 이끌 신규 협력사 발굴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장에서 단독 부스를 마련해 글로벌 빅파마 등을 만나고 위탁생산(CMO) 경쟁력과 글로벌 생산 거점, 차세대 멀티모달리티 분야 기술력을 소개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생산능력, 사업 포트폴리오, 글로벌 거점의 '3대축 확장' 전략을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과 성장 방향성을 제시하고, 글로벌 고객사와의 접점 확대를 통해 글로벌 톱티어 바이오 기업으로의 경쟁력 강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CPHI에 참가해 단독 부스에서 송도 바이오 캠퍼스의 GMP-Ready를 앞두고 대규모 상업 생산 역량을 비롯한 한·미 '듀얼 사이트'(Dual Site) 경쟁력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인부스 프레젠테이션'(In-booth Presentation)을 통해 대규모 상업 생산 역량과 이중항체 분야 강점을 소개한다. 또 파트너링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규모의 프라이빗 미팅룸에서 비즈니스 미팅을 확대할 방침이다.

동국제약은 CPHI에서 올해로 5년 연속 단독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자체 장기지속형 약물전달 플랫폼인 'DK-LADs'의 기술성과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 역량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동국제약은 해외 제약사와의 공동개발, 기술수출, 제품 공급 등 사업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방침이다. 행사 현장에서는 류프로렐린 성분의 장기지속형 전립선암 치료 주사제 '로렐린데포주 11.25㎎' 3개월 제형의 임상 3상 결과도 소개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번 전시에서 단독 부스로 참가해 기존 API 사업 경쟁력과 신규 공급 API 품목을 비롯해 연구개발부터 규제 대응까지 아우르는 위탁개발생산(CDMO) 서비스를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신규 공급품목도 함께 선보인다. 코오롱생명과학은 DNA·RNA용 기본 포스포아미다이트뿐 아니라 다양한 변형 포스포아미다이트와 고객 맞춤형 개발 솔루션까지 역량을 확대하며 시장 수요 변화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CDMO 부문에서는 고객 맞춤형 제조·품질관리(CMC) 솔루션을 중심으로 공정개발부터 생산, 규제 대응을 아우르는 전 주기 통합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약바이오업계 관계자는 "CPHI는 글로벌 제약산업을 대표하는 세계적 규모의 전시회"라며 "신규 시장 진출과 글로벌 파트너링을 통한 수주 확대와 사업 경쟁력 강화의 기회"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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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무대 확장"…K-제약바이오, 'CPHI' 출격

기사등록 2026/10/01 13:19:4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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