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째 맞아 신규 종목 및 이벤트 경기 신설
초등부 저·고학년 분리 및 교육장상 확대

지난 2025년 대회 종이비행기날리기 오프닝 세리머니 모습.(사진=무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지난해 72m를 날아 국내 대회 공식 최고 기록을 세운 종이비행기가 올해는 얼마나 더 멀리 날아갈지 관심이 쏠린다.
무림페이퍼는 오는 17일 경남 진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제7회 무림페이퍼 코리안컵(KOREAN CUP) 종이비행기대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2017년 시작된 이 대회는 한국종이비행기협회가 기록을 공식 인증하는 국내 유일의 종이비행기 대회다. 코로나19로 멈췄다가 2023년 재개된 뒤 해마다 기록이 늘고 있다.
멀리날리기 최고 기록은 2023년 50.7m에서 2024년 64.52m, 지난해 72m로 2년 새 20m 넘게 늘었다.
올해는 부모와 자녀가 2인 1조로 출전하는 '이어날리기' 종목이 처음 생겼다. 자녀가 날린 종이비행기를 부모가 받아 다시 날리는 경기로, 지난달 21일 시작된 사전 접수가 3시간 만에 마감됐다.

제7회 무림페이퍼 KOREAN CUP 종이비행기대회 포스터.(사진=무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식 종목은 멀리날리기, 오래날리기, 이어날리기 등 3개다.
예선 탈락자가 다시 겨루는 '스페셜 이벤트 경기'도 새로 마련했다. 초등부는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눴고,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상은 4개에서 7개로 늘렸다.
방문객을 위한 체험 행사도 열린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페이퍼 캠프'에서는 종이 테이블과 선캡을 직접 만들어 쓸 수 있다. 다 쓴 종이비행기는 경기장 내 수거함에 모아 재활용한다.
무림페이퍼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도전하고 예선 탈락자도 다시 즐길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넓혔다"며 "승패를 넘어 종이의 다양한 가치를 경험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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