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보금자리 되는 '바닷속 숲' 큰열매모자반[10월 해양생물]

기사등록 2026/10/0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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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반 숲 형성…물고기 먹이·은신처·산란장 제공

[서울=뉴시스] 10월 해양생물.
[서울=뉴시스] 10월 해양생물.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바닷속에서 최대 3m까지 자라 물고기들의 먹이와 은신처, 산란장을 제공하는 큰열매모자반이 10월 해양생물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10월 해양생물로 연안에서 '모자반 숲'을 이루며 다양한 해양생물의 서식처 역할을 하는 큰열매모자반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큰열매모자반은 우리나라와 일본 연안의 암반에 붙어 자라는 여러해살이 갈조류다. 가을부터 새 가지가 자라기 시작해 겨울과 봄을 거치면서 최대 2∼3m까지 성장한다.

물속에서 길게 자란 큰열매모자반은 물고기 등 해양생물에게 먹이와 은신처를 제공하고 산란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여러 개체가 모여 형성하는 모자반 숲은 육상의 숲과 마찬가지로 연안 생물들이 살아가는 공간을 제공한다.

큰열매모자반은 굵은 가지에 불규칙한 돌기가 있고 길쭉한 잎이 톱날처럼 발달한 것이 특징이다. 줄기 가운데에는 타원형의 공기주머니인 기낭이 있어 물속에서도 몸을 세워 햇빛을 받을 수 있다.

최근에는 큰열매모자반 추출물에서 항산화·항염 성분이 확인되면서 화장품 등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살펴보는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한편 큰열매모자반을 비롯한 이달의 해양생물 정보는 해양생명자원통합정보시스템과 해양환경정보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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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보금자리 되는 '바닷속 숲' 큰열매모자반[10월 해양생물]

기사등록 2026/10/01 11: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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