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월 4900원 '통합 멤버십' 전격 등판…네이버·쿠팡에 맞불

기사등록 2026/10/01 09:43:19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쇼핑 적립·이모티콘·주식 수수료·액정 보상까지 하나로 묶은 구독 모델 출시

카카오페이포인트 등 월 최대 7만 포인트 적립…신규 가입 시 4900원 주식 증정

선착순 소규모로 서비스 가동 후 가입자 확대…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맞대결

[서울=뉴시스] 카카오는 자사 서비스와 계열사 혜택을 결합한 '카카오멤버십'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2026.10.01. (사진=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카카오는 자사 서비스와 계열사 혜택을 결합한 '카카오멤버십'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2026.10.01. (사진=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카카오가 쇼핑 적립부터 콘텐츠 이용, 금융 혜택, 휴대전화 액정 파손 보상까지 하나로 묶은 월 4900원짜리 첫 통합 유료 멤버십을 전격 선보였다. 네이버와 쿠팡이 주도해온 빅테크·커머스 유료 멤버십 시장에 카카오톡 생태계를 무기로 본격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카카오는 자사 및 주요 계열사의 핵심 혜택을 집대성한 '카카오멤버십'을 공식 출시하고 초기 선착순 가입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쇼핑 혜택은 결제 수단에 관계없이 받는 쇼핑포인트와 카카오페이머니 결제 때 받는 카카오페이포인트로 나뉜다.

선물하기와 톡딜에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0.5~5%를 쇼핑포인트로 적립한다. 월 적립 한도는 2만 포인트다.

카카오페이머니로 결제할 때는 선물하기·톡딜에서 0.5~1%, 오프라인에서 0.5~2%를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적립한다. 월 최대 5만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두 포인트 모두 선물하기와 톡딜에서 쓸 수 있으며 카카오페이포인트는 편의점·카페 등 오프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콘텐츠 서비스는 '이모티콘 플러스'와 '톡클라우드' 130GB 이용권 중 매월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기존에 월 3900원에 제공하던 '이모티콘 플러스'는 85만개 이상의 이모티콘을 무제한으로 내려받아 쓸 수 있는 서비스다. 톡클라우드는 카카오톡 대화와 사진·영상 등을 자동으로 보관한다.

카카오페이지 2000캐시와 월 4600원 상당의 멜론 '스트리밍 라이트' 할인 구독도 제공한다. 금융·보험 혜택으로는 카카오페이증권 국내 주식 매도 수수료 최대 4900원 캐시백과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휴대전화 액정 파손 시 최대 7만원 보상 등이 있다.

신규 가입자에게는 최초 1회에 한해 4900원 상당의 국내 주식과 총 6000원 상당의 멜론 캐시를 지급한다. 주식은 소수점 거래가 가능한 종목 중 하나를 무작위로 골라 카카오페이증권 계좌에 지급한다.

다만 19세 미만 미성년 회원은 주식 대신 올리브영 5000원 할인 쿠폰을 받는다.

멜론 캐시는 회차별 3000원씩 제공한다. 1회 차 혜택을 신청하면 2회 차는 자동 지급되며 멜론 정기결제 이용권이나 기간제 이용권 구매에 전액 또는 일부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프렌즈·톡딜·선물하기 쿠폰과 카카오페이 '굿딜' 혜택도 마련했다.

쇼핑과 콘텐츠를 결합한 유료 멤버십은 다른 플랫폼에서도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쇼핑 적립과 디지털 콘텐츠 이용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카카오도 선물하기·톡딜과 카카오톡 관련 구독 서비스를 한데 묶으면서 이용자의 멤버십 선택지가 늘었다.

카카오는 초기 서비스 안정화 이후 가입자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민규 카카오 성과리더는 "향후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해 혜택을 확대하고 카카오멤버십을 통해서만 누릴 수 있는 희소성 높은 가치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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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월 4900원 '통합 멤버십' 전격 등판…네이버·쿠팡에 맞불

기사등록 2026/10/01 09:43:1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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