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도발·침략에도 지원하는 것은 이적행위"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01. ks@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0/01/NISI20261001_0021469333_web.jpg?rnd=20261001093611)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전상우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일 서부전선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해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면서 "대북 굴종 노선 폐기를 선언하라. 주적은 북한이라고 선언하라"고 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대북 지원 중단과 대북 확성기 설치는 당연한 기초 단계일 뿐이다. 이것마저 거부한다면 국가의 자존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몽니 때문에 '북한 규탄 결의문' 채택이 불발됐다"며 "국민의힘은 대북 지원 중단과 대북 확성기 재설치 및 대북 방송 재개를 요구했지만 민주당이 반대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북한이 도발과 침략을 하고 있는 데도 지원하는 것은 이적행위"라며 "대북 확성기 또한 저강도 조치다. 이것도 못 하면 도대체 무슨 대응을 할 수 있겠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껍데기 결의문을 통해 국민에게는 면피나 하고, 북한에게는 눈치나 보는 양다리 걸치기를 해보는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덧붙였다.
정 원내대표는 "북한의 지뢰 도발을 두고 군 당국은 '국경선 요새화'라고 규정하고 있다"며 "국경은 나라 사이의 경계다. 즉, 국경선이라는 표현은 북한식 두 국가론을 전제하는 언어"라고 말했다.
이어 "요새화 역시 잘못된 표현이다. 군사분계선을 침범해서 지뢰로 도발하는 행위가 어떻게 요새화인가"라며 "국경선 요새화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 북한의 DMZ 지뢰 도발이라고 하면 된다. 정부와 민주당에게도 이처럼 명확한 언어 사용을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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