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자해 잔여흔 치료비 지원 사업 첫 시행

울산시교육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교육청이 정서적 위기로 자해를 한 학생의 신체적 흔적 치료비를 지원한다.
울산교육청은 10월부터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심리·신체적 회복과 건강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학생 자해 잔여흔 치료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업 스트레스와 대인관계 어려움 등으로 자해 행동을 한 학생에게 상담과 정신건강 치료뿐 아니라 자해로 남은 흉터 등 신체적 흔적의 치료까지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자해로 생긴 상처는 아문 뒤에도 흉터 등 신체적 흔적으로 남아 학생의 심리적 부담을 키우고 또래 관계나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 특히 흉터 치료는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고 비용 부담도 커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울산교육청은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학생 1명당 최대 300만 원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치료 과정에서 추가 치료가 필요하다는 전문의 소견이 있는 경우에는 심의를 거쳐 최대 100만 원을 추가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자해 사안이 보고된 학생 가운데 병원 전문의가 자해로 인한 잔여흔 치료가 필요하다고 진단한 학생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치료비 신청 때 전문의 진단서나 소견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 항목은 의료기관에서 자해로 인한 흔적을 치료하기 위해 시행하는 레이저 치료와 흉터 성형술 등이다. 단순 미용 목적의 치료나 자해와 관련 없는 상처 치료 그리고 각종 증명서 발급 수수료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신체적 흔적 치료에만 그치지 않고 학생의 심리 회복과 자존감 향상 및 학교생활 적응까지 연계하는 마음 건강 지원 체계의 하나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전문 상담과 치료로 연계하고 치료 이후에도 학교생활 적응 과정을 살피는 등 학생의 회복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용식 교육감은 "자해로 남은 흔적은 단순한 신체적 상처를 넘어 학생의 마음속에 남은 고통의 흔적일 수 있다"며 "상담부터 치료와 회복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학생의 몸과 마음이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울산교육청은 10월부터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심리·신체적 회복과 건강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학생 자해 잔여흔 치료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업 스트레스와 대인관계 어려움 등으로 자해 행동을 한 학생에게 상담과 정신건강 치료뿐 아니라 자해로 남은 흉터 등 신체적 흔적의 치료까지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자해로 생긴 상처는 아문 뒤에도 흉터 등 신체적 흔적으로 남아 학생의 심리적 부담을 키우고 또래 관계나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줄 수 있다. 특히 흉터 치료는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고 비용 부담도 커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울산교육청은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학생 1명당 최대 300만 원의 치료비를 지원한다. 치료 과정에서 추가 치료가 필요하다는 전문의 소견이 있는 경우에는 심의를 거쳐 최대 100만 원을 추가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자해 사안이 보고된 학생 가운데 병원 전문의가 자해로 인한 잔여흔 치료가 필요하다고 진단한 학생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치료비 신청 때 전문의 진단서나 소견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 항목은 의료기관에서 자해로 인한 흔적을 치료하기 위해 시행하는 레이저 치료와 흉터 성형술 등이다. 단순 미용 목적의 치료나 자해와 관련 없는 상처 치료 그리고 각종 증명서 발급 수수료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사업을 신체적 흔적 치료에만 그치지 않고 학생의 심리 회복과 자존감 향상 및 학교생활 적응까지 연계하는 마음 건강 지원 체계의 하나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전문 상담과 치료로 연계하고 치료 이후에도 학교생활 적응 과정을 살피는 등 학생의 회복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조용식 교육감은 "자해로 남은 흔적은 단순한 신체적 상처를 넘어 학생의 마음속에 남은 고통의 흔적일 수 있다"며 "상담부터 치료와 회복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학생의 몸과 마음이 온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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