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프랑스 파리에서 판매되는 김치볶음밥 (사진=서경덕 교수팀 제공) 2026.10.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10/01/NISI20261001_0002252732_web.jpg?rnd=20261001090447)
[서울=뉴시스] 프랑스 파리에서 판매되는 김치볶음밥 (사진=서경덕 교수팀 제공) 2026.10.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프랑스 파리에서 김치볶음밥이 '중국 음식'으로 판매돼 논란이 일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1일 파리를 여행 중인 누리꾼의 제보로 조사한 결과 파리 시내 마트에서 'KUMO'라는 브랜드의 테이크아웃 김치볶음밥이 '중국 음식(CHINESE FOOD)'으로 표기돼 판매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일반 김치볶음밥에 베이컨이 첨가된 테이크아웃 용기 제품이다.
유럽에서 김치 관련 제품이 다른 아시아 국가 음식으로 잘못 알려진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반 고흐 미술관' 내 레스토랑에서는 김치를 일본 음식으로 오인해 '김치 샌드위치'를 판매하다가 삭제됐다.
독일 대형 유통업체 알디(ALDI) 역시 홈페이지에 김치를 '일본 김치'로 소개했다가 시정한 바 있다.
서 교수는 "유럽 현지에서는 여전히 김치를 중국이나 일본의 음식으로 오인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중국이 김치를 자신들의 전통 음식인 '파오차이'에서 유래했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오류는 그들의 억지 주장에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 교수는 외국인들이 한국의 식 문화를 오해하지 않도록 이번 프랑스 사례에 대해서도 현지 판매 업체 측에 항의 메일을 보내 시정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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