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식물, 홀몸노인 '마음 돌이' 효과 있었다…외로움 낮추고 생활만족도 높여

기사등록 2026/10/0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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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24.5% 줄고 생활만족도 28.9% 향상

[세종=뉴시스]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전북지방우정청과 함께 추진한 '반려식물 마음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참여자들의 외로움이 24.5% 줄어들고 생활만족도가 28.9% 향상되는 효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사진=농진청 제공)
[세종=뉴시스]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전북지방우정청과 함께 추진한 '반려식물 마음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참여자들의 외로움이 24.5% 줄어들고 생활만족도가 28.9% 향상되는 효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사진=농진청 제공)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반려식물과 함께한 마음돌봄 활동이 홀몸노인의 정서 안정과 생활 만족도 향상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전북지방우정청과 함께 추진한 '반려식물 마음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참여자들의 외로움이 24.5% 줄어들고 생활만족도가 28.9% 향상되는 효과를 거뒀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 지역 홀몸노인 300명을 대상으로 올해 6~9월 추진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반려식물 보급과 효과 분석을 담당하고, 전북지방우정청은 식물 보급 사업 추진과 집배원의 정기 안부 살핌 서비스를 지원했다.

특히 반려식물을 전달한 뒤 일부 가정에는 도시농업관리사가 2주 간격으로 총 6회 방문해 식물 이름 짓기, 그림일기 쓰기, 물 주기 등 반려식물 교감 활동을 진행했다.

사업 결과에 따르면 반려식물을 받은 뒤 도시농업관리사의 정기적인 방문과 반려식물 교감 프로그램에 참여한 노인들은 식물만 전달받은 이들보다 외로움을 덜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외로움 점수는 프로그램 참여자 22.8점, 비 참여자 30.2점으로, 참여 노인의 외로움 수준이 24.5% 낮게 나타났다.

삶과 일상생활에 대해 느끼는 만족도 평가 결과에서도 프로그램에 참여 노인의 생활만족도는 28.9% 더 높게 나타났다. 교감 프로그램 참여자의 만족도 점수는 평균 77.6점으로, 식물만 전달받은 노인의 60.2점보다 17.4점 높았다.

농진청 관계자는 "반려식물을 매개로 한 지속적인 돌봄과 만남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왔다"며 "앞으로 반려식물을 활용한 정서 지원 서비스를 현장에 확산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세종=뉴시스]전라북도 완주군 소재 농촌진흥청 본사의 모습.(사진=농진청 제공)
[세종=뉴시스]전라북도 완주군 소재 농촌진흥청 본사의 모습.(사진=농진청 제공)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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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 홀몸노인 '마음 돌이' 효과 있었다…외로움 낮추고 생활만족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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