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한국 2.31%↓ 코스피 야간선물 0.46%↓
마이크론 매출 542억 달러…시장 예상 웃돌아
![[매너서스(버지니아주)=AP/뉴시스]미국 버지니아 주 매너서스에 있는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반도체 제조 공장의 입구 표지판.](https://img1.newsis.com/2023/05/22/NISI20230522_0000215469_web.jpg?rnd=20230522003702)
[매너서스(버지니아주)=AP/뉴시스]미국 버지니아 주 매너서스에 있는 마이크론테크놀로지 반도체 제조 공장의 입구 표지판.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미국 장기금리 상승 속 마이크론이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면서 코스피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반등에 나설지 주목된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43.87포인트(0.86%) 내린 5만906.0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9.3포인트(0.25%) 하락한 7651.54, 나스닥종합지수는 63.52포인트(0.24%) 오른 2만6861.06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둔화로 연준의 10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미국 10년물 금리는 장중 5.30%까지 올라서며 2007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엔비디아는 오픈AI의 최신 초고속 모델이 세레브라스 대신 엔비디아 GPU를 채택했다는 소식에 0.51% 상승했다. SK하이닉스(-1.36%), 샌디스크(+0.59%), 웨스턴디지털(+0.22%), 시게이트(+0.97%) 등은 마이크론 실적 발표를 앞두고 제한적인 등락을 나타냈다.
AI 데이터센터주인 HP엔터(+3.90%), 코어위브(+1.38%), 슈퍼마이크로(+0.12%) 등은 상승했다.
장 마감 후 발표된 마이크론의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AI 메모리 수요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마이크론은 회계연도 4분기(6~8월) 매출이 542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510억7000만달러를 크게 웃돈 규모다.
다음 분기 매출 전망치로는 615억 달러가 제시됐다. 이 역시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회사 측은 AI 수요 확대에 힘입어 2027 회계연도에도 기록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마이크론의 4분기 코어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은 180억달러로 전분기 115억2400만달러에서 크게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85%에 달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HBM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가 실제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도 긍정적인 재료로 작용할 전망이다. 마이크론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은 HBM 시장 점유율 3위 업체다.
지난달 30일 전장 대비 32.77포인트(0.48%) 하락한 6838.04에 마감한 코스피는 미국 장기금리 상승과 국제유가 강세, 장 마감 후 마이크론 실적 서프라이즈라는 재료를 소화하며 반등을 모색할 전망이다.
뉴욕증시에서 MSCI 한국지수 ETF는 2.31% 하락했고, MSCI 신흥지수 ETF는 0.91% 내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보합권에 머물렀으며 코스피 야간선물은 0.46% 하락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PCE 발표 직후 하락했던 국채 금리는 장중 다시 급등해 10년물이 5.30%를 상회하고 30년물은 5.60%를 넘어섰다"며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물가 부담과 함께 파라마운트가 워너브러더스 인수자금 조달을 위해 추진한 320억달러 규모 투자등급 회사채의 가격 결정, 배분이 진행되면서 장기 국채와의 자금 경쟁 및 금리 헤지 부담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고금리를 견딜 수 있는 증시의 이익 체력 개선 여부가 중요해진 시점"이라며 "이런 측면에서 미국 장 마감 후 발표된 마이크론 실적이 중립 이상의 결과를 보였다는 점은 안도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43.87포인트(0.86%) 내린 5만906.0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9.3포인트(0.25%) 하락한 7651.54, 나스닥종합지수는 63.52포인트(0.24%) 오른 2만6861.06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둔화로 연준의 10월 금리인상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미국 10년물 금리는 장중 5.30%까지 올라서며 2007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엔비디아는 오픈AI의 최신 초고속 모델이 세레브라스 대신 엔비디아 GPU를 채택했다는 소식에 0.51% 상승했다. SK하이닉스(-1.36%), 샌디스크(+0.59%), 웨스턴디지털(+0.22%), 시게이트(+0.97%) 등은 마이크론 실적 발표를 앞두고 제한적인 등락을 나타냈다.
AI 데이터센터주인 HP엔터(+3.90%), 코어위브(+1.38%), 슈퍼마이크로(+0.12%) 등은 상승했다.
장 마감 후 발표된 마이크론의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AI 메모리 수요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마이크론은 회계연도 4분기(6~8월) 매출이 542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510억7000만달러를 크게 웃돈 규모다.
다음 분기 매출 전망치로는 615억 달러가 제시됐다. 이 역시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회사 측은 AI 수요 확대에 힘입어 2027 회계연도에도 기록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마이크론의 4분기 코어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은 180억달러로 전분기 115억2400만달러에서 크게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85%에 달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른 HBM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가 실제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도 긍정적인 재료로 작용할 전망이다. 마이크론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은 HBM 시장 점유율 3위 업체다.
지난달 30일 전장 대비 32.77포인트(0.48%) 하락한 6838.04에 마감한 코스피는 미국 장기금리 상승과 국제유가 강세, 장 마감 후 마이크론 실적 서프라이즈라는 재료를 소화하며 반등을 모색할 전망이다.
뉴욕증시에서 MSCI 한국지수 ETF는 2.31% 하락했고, MSCI 신흥지수 ETF는 0.91% 내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보합권에 머물렀으며 코스피 야간선물은 0.46% 하락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PCE 발표 직후 하락했던 국채 금리는 장중 다시 급등해 10년물이 5.30%를 상회하고 30년물은 5.60%를 넘어섰다"며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물가 부담과 함께 파라마운트가 워너브러더스 인수자금 조달을 위해 추진한 320억달러 규모 투자등급 회사채의 가격 결정, 배분이 진행되면서 장기 국채와의 자금 경쟁 및 금리 헤지 부담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고금리를 견딜 수 있는 증시의 이익 체력 개선 여부가 중요해진 시점"이라며 "이런 측면에서 미국 장 마감 후 발표된 마이크론 실적이 중립 이상의 결과를 보였다는 점은 안도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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